| [ SNU ] in KIDS 글 쓴 이(By): AHMLHS () 날 짜 (Date): 1994년10월07일(금) 16시44분24초 KDT 제 목(Title): 어디까지가 인신공격인가..(뤼:란다우) 란다우님의 글에 대답하여. --- >인신공격의 기준은 비난 받은 당사자가 결정할 문제 입니다. >물론 어느 사람의 주장이나 글에 대한 반론의 자유는 보장 되어야 하지만 >그 언급이 그 사람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으로까지 발전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의 가치관은 이러이러한 점에 동의 할 수 없다는 언급이랑 >당신이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니 당신은 틀려먹은 사람이다 라는 언급은 >분명히 다릅니다. 앞의 것은 반론이고 뒤의 것은 인신공격이지요. 이상적으로는 그렇겠지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쓰는 글이 항상 그렇게 딱 잘라서 이건 인신공격이고, 이건 반론이다. 이렇게 나누어 지지 않는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 말하고자 한 것이 바로 그점입니다. 당사자가 모욕감을 느끼게 되면 인신공격이라고 하셨는데... 당사자가 모욕감을 느낀다는 것을 글 쓴 사람은 모릅니다. 자기 딴에는 정중하게 쓴다고 쓴 것인데 거기에 너 나 모욕했어! 라고 대답이 오면.... 황당하지 않나요? 이번 일을 다시 생각해 볼까요? 휘트니라는 분이 왜 그런 글을 쓰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물론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되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몇몇 분의 글을 보면서 느꼈던 것을 "여과없이" 적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몇몇 보드에서 보이는 주세이모스님의 글(주세이모스님의 이름을 도용(?)한 글들도 포함해서)에 그런 반응을 보인 글들도 꽤 많이 보이더군요... 휘트니라는 분은 주세이모스님의 글에서 마찬가지의 모욕감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주세이모스님을 대표적으로 들어서 죄송합니다.) 미네르바님의 글에서도 마찬가지의 모욕감(?)을 느껴서 그런 글을 올렸다고 보면 설대보드의 여러분들이 과연 지금의 모습을 보였을까요? (모욕감이란 말이 쪼금 이상한데.... 불쾌감? 남성에 대한 모욕감? 이정도의 의미를 가진다고 봅시다.) -- 단순히 반감에 의한 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의 설대보드는 뭐랄까, 자신이 잘 아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변호하려고만 하지는 않는지.... 만약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이런 일을 당하고 있다면 어떻게 하셨을지, 지금과 같은 행동을 보이셨을지 궁금하군요... 지나가던 강아지가 멍멍거렸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나만의 AHMLHS...멍멍꿀꿀~~~ ps) 구신님(으... 맞나? 에구 모르겠다.), 그거 하드카피해서 보내주실래요? 룰루~~~ 너무 심한 부탁인가여? 키키키.. 콩타 주거! 옆에서 겐세이 놓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