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peterk (김 태훈) 날 짜 (Date): 1994년09월02일(금) 00시18분20초 KDT 제 목(Title): 비 좀 왔으면... 아마 중부지방인 서울에서는 폭우가 내렸겠지.. 우리나라가 작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도 아닌 모양이다. 포항에는 올 여름들어 빗방울을 한방울도 구경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폭우로 몇명이 죽기도 했다는데.. 하늘도 무심하지... 여기는 상황이 어떠냐하면 목욕탕은 일주일에 하루만 영업할 수 있고 수영장은 비오는 그날까지 폐장되었다. 며칠후에는 시내에 단수가 시작될꺼라고 하고. 으~~~ 나도 비를 무척이나 싫어하지만 요즈음같을 때에는 비 좀 억수로 맞고 싶다. 제발 비 좀 와도고... ========================================================================= 꿈을 꾸고 있었나 보다. 결코 깨어나고 싶지않은 그런 꿈을. peterk, alias Pipe, peter@ucad.postech.ac.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