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aizoa (우소) 날 짜 (Date): 2006년 6월 3일 토요일 오전 09시 25분 14초 제 목(Title): 서울대총학생회장 허위 이력 신임 서울대총학의 이력 가운데 허위인 부분과 허위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한겨레21 수습기자였다는 부분은, 한겨레21 편집장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허위경력입니다. 황라열씨는 이에 '몇 번 기고한 것을 오버해서 적었다'라고 했는데 확인결과 이도 거짓이었고, '기고하기로 하고 고료를 받았다'라고 했는데 이 역시 거짓이었습니다. 또한, 98년도에 특차로 고려대 의대에 입학했으나, 원하는 공부를 위해서 나왔다는 경력도 사실성이 의심스럽습니다. 입학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자, '합격'이라고 정정했고, 특차가 아니라고 밝혀지자 '특차는 오보고 정시였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고려대 입시관계자가 밝힌 바에 의하면 정시 추가합격자 명단에 황씨는 없습니다. 또, 90년대 중반에 황씨가 포항에서 외국인노동자 인권연대 활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아무도 증언하지 않는 등, 그의 경력 전체가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는 <snunow>라는 서울대 학내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주장에 의하면) 비보도를 전제로 '내가 클럽에서 대마초를 팔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그런 일은 모함이라고 말했다가 최근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더우기, 선거기간 의혹이 제기된 도박업체와의 관련도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바다이야기를 제작한 국내 최대의 도박기계업체인 지코프라임의 현직 팀장이며 바다이야기의 음향파트를 그는 담당하였습니다. 배추장사까지 언급된 공식 경력사항에 이는 빠져있으며, 지코프라임과의 관련에 대해서 그는 선거기간에는 '명목상 대표로 있던 회사가 지코프라임과 합병되면서 나왔을 뿐이며 나는 도박기계사업과 관계없다'라고 부인했었습니다. 지코프라임으로부터 황라열씨는 '무상'으로 5천만원의 '비대가성 기부'를 받을 예정이고 총학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실은 서울대 <대학신문>기자가 엠바고를 전제로 황라열씨로부터 들었다고 합니다. (황라열씨 측 주장) 현재 그 기자에게 황라열씨는 고소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상, 우연히 서울대 학내 게시판에서 본 이번 사태의 정황입니다. 강호의 도가 땅에 떨어진지 오래인지, 서울대 학생들은 별 반응이 없다는군요. 이해가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