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jogsok (B.W.) 날 짜 (Date): 2004년 9월 22일 수요일 오후 10시 02분 44초 제 목(Title): 삼류대학 서울대.... 얼마전 샹하이의 지아퉁 대학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서울대는 세계 이런 저런 대학 중에서 문자 그대로 삼류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문제는 대안이 없다는것 아닌가 한다. 그 친구들 평가 기준을 보면 우수 교원 확보 비율, 논문 발표 수준, 졸업자의 주요 상 수상 경력 같은 것이 주요한 지표로 되고 잇는듯한데 한국이 과연 그런 지표를 따라갈 준비가 사회적으로 되었는지 조차 의심 된다. 우수 교원 선발? 사실 우수 교원의 개념 조차도 정립 되지 못해서 갈팡 질팡 하고 수많은 뒷길을 열어 둔 곳이 서울대 아닌가 싶다. 물론 전체적인 교수의 수도 문제가 많고... 재임용 평가는 김민수씨 같이 미운털 박힌 사람 내쫓는 수단이상이 되지 못하고 거이 여전히 연공 서열에 따른 교수 승진이 너무도 당연한 것으로 여겨 지고 말이다. 그거 한번에 백지화 하고 싹 물갈이 하지 않는한 썩은 물에 물 한바가지 새로 붓는다고 맑은 물 안되는 격 밖에는 안될듯하다. 논문 발표.. 그래도 많이 나아 졌자디만 아직도 갈길 멀기만 한듯하다. 여전히 이과계열에서도 젊은 교수들이나 열심히 뛰지 다른 사람들은 별무 관심 인듯하고... 인문 사회계는 더 말할 필요도 없어 뵌다. 이 모시기와 양모시 기 같은 경제학과 교수들 보면 수준 빤히 보이고 말이다. 내가 틀렸으면 칼 들고 와서 찔러라.. 다른거 다 떠나서 학자 라는 사람이 그따위 생각 갖고 사는거 진짜 웃기는 일이다. 오류 없이 발전 하는 학문이 어디 잇는가? 그러면 양동이인지 빠께스 인지 하는 그자는 대학언생들이 선생님 그거 아닌거 같은데요 하면 식칼 갖다 주면서 나찔러라 하는가? 그런 마인드를 갖춘 사람이 교수라는 것 자체가 그 연구 수준을 그대로 보여 준다. 졸업생의 상 수상... 그럴 려면 대학의 학부 교육이나 대학원 교육이 정상화 되야 하는것 밖에 없다. 그래도 요즘은 조금 나아 져서- BK사업의 일부라고도 하고- 대학원생들 여기 저기 보내기도 하고 이런 저런 행사에도 발표자로 내보내는 모양이지만, 여전히 모든 권한은 교수 독점 체제다. 교수 개인에게 기댄다는 말이다. 왜, 대학 차원에서 1년에 대학원생들 상대로 공모 해서 좋은 아이디어나 결과 가진 애들 나가게 하는 시스템은 못갖추는지 모르겠다.. 교수들 외유 비용은 국민 혈세로 든든히 대주면서 말이다. 얼마전에 보니 무슨 선거에 출마해서 선거 운동 하러 나온 교수는 나랏돈으로 나왔더만... 대체 그런 문자 그대로 개인적인 감투 차지 운동지원이 대학이나 나라의 발전에 무슨 의미가 있을지... 암튼 답답한 현실이다. 아마 세계에서 그나마 쓸만한 애들 모아서 바보 만들어 나가는 것을 지수화 한다면 서울대는 세계 1위 하지 않을가 한다. 삶은 그 어딘가의 같은 점으로 회귀한다. 그러나 회귀하는 점이 같다고 해서 궤적이 같아야 하는 이유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