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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4년 2월 12일 목요일 오후 02시 59분 27초
제 목(Title): 정운찬


정 총장은 김대중 이사 기자를 "수많은 저서와 칼럼 등으로,
위암언론상·중앙언론문화상·운경상·효령상 등 수상을 통해 이미 언론계
거목으로 우뚝 선 분"이라며 그의 행적을 소상하게 소개했다. 그는 '겁날 것
없는 소신있는 논객, 신화적 언론인'으로 김 이사 기자를 표현하며 "그의
칼럼은 화살처럼 날아가 짧은 일격으로 독자 마음을 움직이고 생각을 바꾼다,
비록 생각을 달리 할지라도 그의 글에 영향은 받는다"고 평가했다.

정 총장은 "그가 조선일보 사장에게 했다는 '사장, 내가 마음에 들지 않거든 내
목을 자르세요, 하지만 내가 쓴 글에 대해서는 토씨 하나 손댈 생각
마세요'라는 말은 지금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김대중 동문'이 많이 나오길 염원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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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도 결국 저런 새끼였단 말인가...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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