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waityou (난 정도령) 날 짜 (Date): 1994년08월25일(목) 17시01분57초 KDT 제 목(Title): 개띠들 보셔요. 심심해서 쓰는 글이지요. 일일 운세가 아니라 평생의 운세이니, 참고하시어요. (정말로 그 운세보기는 믿기 어렵더라구요.) 개띠 그 운세를 살펴보면, 1. 잔인하면서 온순하고 순박하다. (오늘 같은 날 지렁이를 깔아 뭉갠다거나 하는 것이 무서워서 맨발로 걷는 다거나, 아님 개고기는 못 먹어도 펄떡펄떡뛰는 생선회를 먹어대고 꼬무락 거리는 낙지를 손가락으로 집어 먹을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2. 애정 표시는 솔직 담백하다. (미사여구는 다 때려치고,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사랑'을 지절 일수 있는 멋없는 사람이지요.) 3. 남자는 궤변에 능통하고, 여자는 언어학에 일품이다. (아마도 인생이 사기극의 종말로 끝나지는 않을지?) 4. 음량이 풍부하며, 말싸움은 추종을 불허한다. (윽, 개띠끼리는 결혼하지 말아야 겠다. 위의 이상한 글씨 = 결혼하지.. 노래방에 가면 목소리 크기로 점수따고, 주변 사람 귀아프게 하는 사람이지는 않았는지?) 5. 다투고 나면 뒤끝이 없고, 대의명분이 뚜렷한 개성파이다. (싸울때에는 개띠와 싸우세요. 그것도 아주 개같이.. 혹시, 어제 무허가 운전연습소 차리고, 동네 상인에게 돈뺏고 살다가 경찰에게 파이프를 휘두르던 사람이 개띠?) 6. 중상모략에 자주 휘말리고 색욕이 강하다. (아마도 박홍총장이 개띠는 아닐지 정말로 궁금하다. 색욕문제는 내 아내될 사람이 몰랐으면 좋겠당. 왜? '진짜로 잘 맞는 것 같으니까..' - 뭐 띠마다 동일한 내용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자세하게 볼 수 없으니 아쉽네요. 혹시 다른 띠이신분을 위해 설명빼고 몇개만 올려볼까요? - ^* *^ & 강아지를 사랑합시다. (솔로 개띠인 연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