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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chucky (내삶바다)
날 짜 (Date): 2003년 12월  9일 화요일 오전 10시 20분 15초
제 목(Title): 안타깝네요.


친하지는 않지만 몇명 되지도 않는 과에서

1년 선배가 죽었다는 것이 다양한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과학자의 길을 걸어보겠다고 다니던 학교에서

보이지 않는 과학자의 길이 싫다고 때려치고 나왔던 순간이

떠올라서 우울해지기도 하네요.

아무도 정말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곳에서 열악하게 공부하고 연구하는

많은 젊은 과학자들에게 이번 사건은 어쩌면 큰 좌절로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안락한 생활을 찾아서 과학자의 꿈을 버린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질지 또 의문이네요.

전재규 선배의 죽음 이후 1년이 지나도 세종기지는 여전히 고무보트타고 

다니는 곳이겠지요.

더 우울하군 

@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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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니의 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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