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3년 7월 13일 일요일 오전 01시 52분 40초 제 목(Title): Re: 구체적인 사례? 지금 제글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신다면 다시 구체적인 사례의 처음으로 가셔서 청해님 글을 다시 읽어보시고 제가 올린 리가 어디있는지 함 보고 오시죠. 개개인이 쓰레드를 보는 관점을 제가 조절해 드릴수는 없죠. -------------- 이건 아마 1번과 관련된 얘기 같은데... 1. 할 수 있는 일들을 의논하고 있는 좋은 자리에 칠리가 끼어들어서 재뿌렸다: 칠리의 답글은 청해님 글에 대한 첫 답글입니다. "의논"은 시작되기 전이고, 그전에 이런 시각도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청해님 글은 원래 "의논"을 목적으로 한 글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제가 뭐라고 하든 청해님이 의도하신 "사례모음"은 아무 문제없이 진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 의논이 시작되기 전이라는 게 도대체 무슨 상관인가요? '의논하려고'가 아니라 '의논하고 있는'이라는 틈새를 예민하게 포착하신 감각만은 기특합니다만 그래서? 라고 묻고 싶어지는군요. 밥먹기 전에 밥상에 재 뿌리는 짓은 밥먹는 중에 재 뿌리는 것과 다르니 이쁘게 봐달라는 얘긴가요? 그렇지만 그런 다른 시각을 제시한 사람이 하필이면 제글에 답글을 다신 많은 분들의 "곱지만은 않은" :) 시각을 받는 사람이라 이렇게 쓸데 없는 답글들로만 도배되어 청해님 사업에 지장을 드리게 된점 어떻게 사과라도 드릴 수 있으면 좋겠군요. ---------------- 사과는 청해님께 개인적으로 하시든 이 보드에 하시든 제가 알 바 아니지만 ('사과라도 드릴 수 있으면 좋겠군요 == 사과를 드릴 수 없어서 안타깝군요' 라는 의미는 설마 아닐테고...) '곱지만은 않은 시각'이란 말씀은 저로서는 짐작이 안 가는군요.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디라서 그런지... 제가 잘 모르는 사연이 있는 듯.) 그리고 그런 사연이야 어찌됐든 요약하자면 '재를 뿌린 저의 행위 때문이 아니라 저를 평소부터 미워하던 인간들이 말이 많아서 청해님 사업에 누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라는 발뺌성 발언으로 읽혀지는데... '저는 파렴치라는 행동과 거리가 좀 있는 행동을 합니다'라는 자평에 동의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군요. 6. 당신은 무슨일을 하나요? 이건 얘기할 필요는 없죠. 또한 저는 결식아동 밥사주기 이외의 모든일을 비난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읽으셨나요 ? 제 글을 찾아가며 읽지 않는 분들께 (저보단 이물음을 하신 분이 훨씬 더 알려진 문사시죠. 따라서 제글보단 님의 글만을 읽을 분들이 더 많습니다. 자신의 명성만큼은 무게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선입견"을 불어넣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 '의논하고 있는'과 마찬가지로 예민하신 감각이 돋보입니다만... '모든'은 비아냥성 강조법에 불과합니다. 아무튼 대답하기 싫으신 듯 하니 질문은 질문으로 끝내기로 하죠.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