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카밀라빠돌) 날 짜 (Date): 2003년 7월 10일 목요일 오후 04시 29분 55초 제 목(Title): Re: 구체적인 사례? >:) 공자님 말씀은 누구나 쉽게 한다는 말이죠. 자신에게나 어울리는 소리를 잘도 하시네요. >우리는 여기서 제한된 공간에서나마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엮어보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어차피 개혁을 원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네 개혁보다 내 개혁이 더 모양이 좋다 뭐 이런식의 소모적인 얘기를 >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쓰잘데기 없는 얘기를 한 사람은 님 밖에 없는데요? '더 좋은데 써야할 돈'이 어떻다는 둥 하면서 말입니다. >뿌리를 못 들어낼바에야 그만두어라.. 는 아닙니다. 다만 껍질에 흠집만 >내어놓고 개혁을 햅네 하고 에헴하던 전례들을 경계하자는 얘기지요. >우리나라에서 개혁을 할때의 주된 특징은 주범들을 잡은 다음.. "사법처리" >하고 맙니다. 기껏해야 "구속기소"인데.. 그러곤 어디 방귀 새듯이 어물쩡 >넘어가죠. 전 전통역시 그런 예의 하나죠. 왜 그럴까요 ? >뿌리를 못 들어내서 그런겁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일부터 해야 된다는 식의 이야기를 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그게 껍질에 흠집만 내는 것을 경계하자는 얘기였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