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2년 11월 20일 수요일 오전 09시 49분 21초 제 목(Title): 서울대 폐교론의 진원지란... 혹시 이거 얘긴가? (윗글에서 제가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 여기부터 *--------------------- 1997년 한국사회에 외환위기가 닥치자 국민은 경제관료들에게 책임을 묻고 나아가 최고 통치권자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때 또 다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책임은 결국 서울대에 있다.” 외환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불투명하고 비합리적인 사회구조의 뿌리에는 ‘서울대’가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서울대 출신을 정점으로 한 학벌 중심의 사회풍토, 차세대 교육의 전형이 된 구태의연한 서울대의 교육과 입시제도가 한국사회를 비효율적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이었다. 더욱이 ‘1등’이 되기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사회지도층으로서의 책임은 회피하는 비윤리적 ‘엘리트’들을 길러낸 곳이 바로 서울대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며 ‘서울대 폐교론’ 또는 ‘서울대 망국론’까지 제기됐다. -------------------* 여기까지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