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quack (승진아저씨) 날 짜 (Date): 2002년 10월 29일 화요일 오전 10시 08분 22초 제 목(Title): 이번 사태... 열 마리의 꼴통(저를 포함)을 나서게 만든 것은 의사에 대한 문제제기가 아니고 거친 표현방식도 아니고 27200에서 28300까지 이어지는 난장판입니다. 1. SNU보드 관계자가 아니라서 축출? 천 개가 넘는 글로 이루어진 그 난장판 당사자 누구라도(SNU보드사람이더라도) 삼식군처럼 열 마리의 꼴통을 모집했다면 기꺼이 나서줄 사람은 저뿐만 아닐걸요? 2. 다수가 소수의 의견을 억압한 사례인가? 삼식군의 의사들에 대한 견해에 찬성하는 자가 SNU보드에서 다수일 거라고 장담합니다. 무엇이 다수의 의견이고 무엇이 소수 의견인가요? 저렇게 난장판을 만드는 글쓰기 방식에 대한 견해를 묻는 거라면 (물론 삼식군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수 맞습니다. 도대체 다수가 찬성하는 견해를 저렇게 난장판을 만들면서까지 개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렇게 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전혀 모르겠군요. 3. SNU 보드에서만 안하면 되나? SNU뿐만 아니라 제가 가끔 글을 읽는 어떤 보드라도 난장판 당사자가 자신의 퇴출을 묻는다면 기꺼이 나서주겠습니다. 4. 축출한 것인가? 난장판의 불쾌함에도 불구하고 '꺼져라'라는 주장에는 반대합니다. 아마도 누군가 축출을 표결에 붙였다면 지리한 공방이 되었겠죠. 하지만 스스로 퇴출을 묻는다면 망서릴 필요가 없음. 기꺼이 찬성합니다. 5. 과연 자율적인 퇴출인가? 이 부분에서는 별로 자신이 없습니다. 삼식군의 실수가(어쩌면 의도된 것일 수도 있고) 가장 크지만 퇴출이 강요된 면도 분명히 있으니가요. 하지만 저런 난장판 당사자의 경우라면 앞으로도 그냥 무시하고 또 한 표 던질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비난을 받아도 할 말 없습니다. 6. 퇴출의 강요가 정당한 것인가? 다수의 주장이라면 결사 반대이지만 소수의 주장이라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별로 어쩌고 싶지 않습니다. 더구나 그 소수의 강요에 의해서 삼식군이 저렇게 상처(?)를 입고 사라질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으니까요. 그러니까 사라지지 않을 것은 뻔하고 그래도 순화는 좀 되겠지. 싶었던 거죠. 난장판을 만드는 불쾌한 글쓰기를 반대하는 것이지 그것만 아니라면 공돌이인 키즈 대다수가 공감할 삼식군의 의사에 대한 의견 개진에는 찬성합니다. SNU보드에 절대 더 이상 글쓰지 않겠다는 것은 너무 과장된 행동으로 제게는 보입니다. 오히려 SNU보드에 아무런 애정이 없고 관심도 적은 제가 더 이상 안쓰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