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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samsik (삼식이)
날 짜 (Date): 2002년 10월 20일 일요일 오후 12시 39분 15초
제 목(Title): 정신과 의사...



 매주 토요일 밤에 sbs 에서, 부부문제 상담 프로그램을 해준다.

 나두 앞으로 장가가면, 참고하려고, 자주 보는편인데, 

 여기에 컨설턴트로 항상 등장하는 이가, ' 정신과 상담의 ' 다.

  부부문제 발생 원인이야, ' 바람기, 시부모와의 갈등, 성격차이, 경제문제 

.. 등등 '  다양하지만, 해결책은 거의 일맥상통하는 듯하다.

  우선, 부부간 서로의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편이 아내의 편에 서서 이해를 하고, 아내가 남편의 입장에 서서 이해를 

하고.

 뻔한 얘기이긴 하지만, 뻔한 만큼 당연하고 바른 해결책이라는 생각도 든다.

 근데, 내가 문제 삼고자 하는것은, 과연, 우리나라 의사들중에서

 환자들에게 저런 해결책을 제시할만큼 본인 자신은 당당하고 떳떳하냐는

 점이다.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인질 살인 극렬 투쟁을 ' 국민의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함 ' 이었다고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 하는 의사들과 

 파렴치한 인질살인범으로 인식하는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과의 인식차는

 대단히 커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사들은 그들 내부 논리에 꽁꽁 갇혀서

 한겨레 독자투고에도 올라왔듯이, 일반 국민들과의 정서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주장을 하고 있고, 그들 의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도리어, 시민단체와 언론, 정부의 공작에 넘어가는 바보같은 대중이라고

 비난을 해대는 것이다.

  난 대한민국 의사들에게도 말하고 싶다. 부부싸움에서 상대방의 

눈으로써 이해를 권하듯이, 댁들도 국민, 환자의 눈으로써 이해를

해보라구.

 본인, 자신들에게 씌워진 콩깍지도 벗기지 못하면서, 어찌 타인에게

그러한 해결책을 내놓고 따르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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