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SGInut (......soar�8) 날 짜 (Date): 1995년04월27일(목) 07시30분56초 KST 제 목(Title): "수우~~의대생과..진짜 의대생... :)" 내가 아는 사람중에 우리학교 수의대를 다니던 친구의 이야기이다.. 아마 그의 어떤 미팅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수원에 있다가 어쩌다 맘 잡고 올라와서 본 그 미팅에서.. 그는 무척이나 떨렸던지... 완죤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하는데... (그 친구 좀 순진하거덩요...나처럼...:) '저..저는..서울대 수우~~의학과 ..XXX입니다.." (고딩어 동창들 5~6명이 모여서 한 자리라서 과가 전부 달랐다고 한다..) 특히 '수우~~~'를 말할때는 더욱 기어들어갔다는데... 그래서..주변의 소음과 함께... 그 뇨자는 이 '수우~~'하는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한다... 어쨋든...상대 뇨자는 그후로 계속 그가 서울대 의대생으로 알고 지내며 그후로 몇번더 만났다는데... 어쩌다가 그 친구는 동물이야기를 하면... 상대 뇨자는 그 친구가 의대생이니까 당연히 하는... 동물 실험(쥐, 토끼같은..)이야기 하는 줄 알고 있어서.. 별다리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관악 캠퍼스에 어쩌다 놀러간다고 하면.. 그 친구는 수원에서 관악을 이야기 하는 것인데.. 그 뇨자는 연건에서 관악으로 놀러가는 걸루 알아듣고... 그런 오해를 하는 것을 꿈에도 모르는 내 친구는.. 그렇게 자연스레 자기 야그를 해 나갔는데... 언젠가 4~5번째쯤 만났을 때... 우연히 자기의 졸업후 미래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나중에 졸업하면 병원을 차릴라구요... 요새 경기도 고양쪽이 좋다구 하던데.. 그쪽에나 한번 알아볼라구 합니다." "아니..그런 구석에 세우시면 사람들이 잘 올까요?" "아니예요..거기에 도리어 경기도쪽 농부들이 많고 그러니... 그들이 키우는 가축도 많고... 어쨋든..요샌 소가 인기라구요... 하긴 개도 돈벌이가 점점 잘된다던데...애완동물도 고급을 많이 키우니까... 쩝~~~~~~" "아니..소가 많은 거랑 개를 키우는 거랑... 병원의 손님이랑 무슨 관계예요???" "당연히 제 전공이니까..소나 개가 관련이 있죠... 요새 온통 그래서 소하구 개에대한 공부만 하고 있는데.." "예?? 요샌 의대에서도 소를 공부해요?? 아님...혹..무신..부전공이라두 따루 하시나요??" "아니...갑자기 무신 의대?? 무신 부전공???? 전...저는...." 후후...지어진 것 같지만...실화였어요... 그렇게 해서 4번 만나고 서로의 오해를 확인했고.... 그후에 그둘은..... (후훗~~ 더이상 야그 해드릴수 없군요...그 친구의 연애사가.. 너무 드러나는 것 같아서리...쩝~~~) -soar....어쨋든 그후 그 친구는 진짜 고양쪽에 병원(가축병원)을 세우고.. 지금은 한달에 수백만원씩 벌고 서른이 되기 직전에 이미 그 동네에 작은 3층짜리 빌딩도 가지고 있는... 우리 친구들 간에 갑부가 되었지요... 마저..요새는 이건희회장집 개들의 주치의를 할만큼 인정받고 있다고.. 나의 어떤 진짜 의대생 친구가 지난 여름에 내게 귀뜸을 해주던 군요.. :) )))(( ~@-@~ Being a bird and SOARing up to the sky... O ove == ^Soar ==============================================ooO=====UU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