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samsik (삼식이) 날 짜 (Date): 2002년 10월 17일 목요일 오후 01시 06분 48초 제 목(Title): 도저히 이해안되고 용납되지 않는 인간들. 한때는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였고,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대학시절에는, 학생 운동권에도 발담아, 가지지 못한자와 사회에서 핍박받는 노동자를 위해 목소리 높여 열변하는 그 녀석이 기특스럽기도 했다. 내가 지금까지 단 한번 사랑에 빠졌던 순간에도 그 녀석이 곁에 있었다. 그러던 녀석이 지금은 , 의사들의 편에 서서, 나로선 도저히 이성적으로건 감정적으로건 납득할수 없고 용납할수도 없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당당하게 뱉어내어 놓고 있다. 대체 왜 그렇게 되었나. 깊이 숨겨져왔던 본성이 발현한 것인가, 환경이 급작스런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한 것인가. 일제시대, 일본 앞잡이로 돌아선 변절자 친구를 둔 자의 심정이 이런 것인가. 내 짦은 인생에서 두번의 큰 정신적 damage 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의사 친구놈의 변절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