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ecoist (flatline) 날 짜 (Date): 2002년 8월 25일 일요일 오후 07시 44분 57초 제 목(Title): Re: [뒷북] 분만장 없는 산부인과 출산에 임박한것과 임신 말기는 서로 다르지요. 이왕 쓰는거 임신과 출산시 하는 검사에 대해 정리해 드리죠. 임신이 진단되면 우선 산모의 CBC(혈색소, hematocrit(적혈구의 부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등), 소변검사(현미경적 검사를 포함한) 혈액형 검사, B형 간염 항원 항체 검사, 풍진 항체 검사, VDRL(매독) HIV검사, 자궁경부 세포병리 검사를 합니다. (한글로 옮기려니 힘들 군요.) 8-18주 사이에는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안녕을 확인합니다. 16-18주는 기형아 검사(일부 screening법이 알려진)를 합니다. 26-28주는 임신성 당뇨검사와 CBC를 다시 확인합니다. 28주 B형 간염항원 항체 검사, 풍진 항체 검사, VDRL, HIV검사를 반복 합니다. 32-36주에 초음파 검사, 성병관련 검사, CBC를 합니다. 진통이 시작되고 분만장에 입원을 하게 되면, 응급 수술을 대비해 수술 대비 검사를 시행합니다. CBC, 일반화학검사, 혈액형검사 , 요검사,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 등등 중복이 되더라도 중요한건 지금현재 상태이므로 검사를 합니다. 자궁경부가 모두 열리고, 태아의 선진부가 내려오기 시작하면 자궁수축시 태반이 수축하여 태아에게 혈액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태아의 심박수와 자궁 수축을 모니터링합니다. 저위험군 산모라면 15분마다 확인하고, 고위험군 산모는 5분마다 확인합니다. 출산에 임박해서 필요한 검사는 5분, 15분 만에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사실 문제가 되는 것은 초음파 검사죠. 이게 비보험이기에 과다하게 반복하는 산부인과는 문제가 있습니다. 미산부인과 학회에서는 임신 기간중 3회정도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산모일 경우) 임신기 간중 병원에 자주오게하고, 별문제가 없는데도 올때마다 초음파 검사 를하는 병원은 좀 문제가 있겠지요. 위 글의 근거는 윌리엄스 산과학 교과서입니다. (오랜만에 펼쳐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