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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alexa (SEPG)
날 짜 (Date): 2002년 8월 18일 일요일 오전 11시 03분 35초
제 목(Title): Re: attic님... [4]


> 4. 이쯤에서 님의 대안을 듣고 싶습니다. 산부인과에서의 출산 기피 문제를
>    어떻게 해결하면 될른지... 무척 기대 되는 군요.

전에도 언급했지만 제 대안은 아주 간단합니다.

< 중장기적으로는... >

1.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 인위적으로 공급을 *제한*하지 않으면 됩니다."

이공계 비전이 삐리하다고 의사공부하겠다고 나서는 애들 모두 의사 공부해서
훌륭한 의사들이 될 수 있게 의대 교육환경에 정부가 투자하면 됩니다.

그럼, 그 아이들이 의사가 되어 사회에 방출되는 시점부터 문제는 해결되어
나갈 것입니다.

경쟁을 통해 서비스의 질은 올라갈 것이요. 가격은 저렴해 질 것입니다.

< 단기적으로는... >

2. "병원별/의사별로 정량적인 각종 통계자료가 중앙에서 집계되고 이것이
    *공개*되어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선택기회를 넓혀주면 됩니다."

출산을 하지 않는 병원 목록과 병원별/의사별 제왕절개율이 집계되어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의사들의 병명별 평균 처방약가가 집계되어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나머지는 소비자의 선택에 맡기면 됩니다.

제왕절개율 80% 인 의사에게 그것을 알면서도 출산을 의뢰하는 것은 소비자 
선택의 자유입니다. 소비자들이 제왕절개율이 높은 의사를 기피한다면 그는
그 비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출산을 하지 않는 산부인과에 찾아가서 그것을 알면서도 진료를 받는 산모 
역시도 선택의 자유입니다. 

미리 알고 선택하는 것과 모르면서 당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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