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aizoa (오월의첫날) 날 짜 (Date): 2002년 7월 29일 월요일 오전 09시 30분 27초 제 목(Title): Re: 의대 정원이 줄어든 이유 !!!!!!!!!!!! 안과의사의 경우에 특히 더 번다는 것은 잘 알려져있죠. 그게 문제제기의 핵심이 아닙니다. 다른 의사들은 그정도는 아니라도 한국노동자 임금의 9배 이상(이것도 정부 공식자료라는 낮게 평가된 자료에 의할때)이라는 것, 그래서 의사천국이라는 미국의 5배, 독일의 4배에, 스웨덴의 1.5배에 비할때 과다하다는 것이 삼식씨 등의 주장이지 ㅇ않습니까? (통계자료는 이 보드에 한달 전쯤 쓴 제 글을 참조하세요) 의대에서 그동안 초과등록자를 받았다는 것이 왜 황당한 것이죠? 현대 한국의 의사수인 인구 10만명당 130명은 OECD국가들 가운데 최저입니다. 미국의 1/2, 이탈리아의 1/4에 불과합니다. 당장 동네병원 의사들도 감기에 필요한 진료시간 십여분을 채우지 않고 2~3분에 진료를 끝마치고 말지 않습니까? 현재 3천명씩 의사가 배출될 경우, 그 의사가 30세부터 70세까지 40년을 활동한다고 가저합시다.(이 가정이 엄청난 고평가이겠지요?) 그러면 3000X40= 약 12만명 으로, 4천 6백만 인구를 생각하면 결국 10만명당 260명 수준이 최대점이 될 것입니다. (의대정원이 증가한 90년대 중반 이후를 시점으로 생각하면 지금부터 약 35년 후가 되겠지요) 벨기에가 370명, 체코가 300명, 덴마크가 336명, 독일이 345명, 그리스가 430명, 이탈리아가 584명, 미국이 270명, 폴란드가 459명 등입니다. 즉, 다른 OECD국가(이중에는 체코나 폴란드나 그리스처럼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도 많습니다)들에서는 3백내지 6백명 수준인 인구10만명당 의사수인데, 한국에서는 한의사를 포함하더라도 130명 수준인 것이 현실이고 3천명을 계속 유지하고 40년씩 진료한다는 무리한 가정을 하더라도 먼 장래에 260명 수준이 될 뿐입니다. 모든 자료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통계메뉴의 보건주요 통계에서 가져왔고, 1997년 현재의 활동의사수와 인구수를 토대로 계산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현재 한국의 의사수가 많다느니, 앞으로 초과될 것이라느니 하는 말은 근거가 박약합니다. 또, 평소에는 서로 앙숙인 한의사를 의사에 포함시키는 보건복지부의 통계의 논리나 이에 따른 통계만 발표하는 의사협회의 논리는 "황당"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