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terzeron (microkid) 날 짜 (Date): 2002년 7월 16일 화요일 오후 02시 39분 38초 제 목(Title): Re: 궁금한 점 두가지 > 그렇다면 의사들이 이 사회에서 가장 비난 받아야 할 상종하지 못할 > 인간들이라는 말인데, 의사 말고도 그런 인간들은 많지 않은 가요? > 이를테면 요새 많이 나오는 국회의원들이나 대통령 아들들이나...뭐 더 > 들어가면 전-노통 등도 있고... > > 왜 다른 사람들은 가만 놔두고 의사만 집중 공격해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 키즈활빈당 의료분과 위원이라도 되는가요. 정치인들이나 그들의 친인척 비리는 내 돈이라고 현실감이 느껴지는 곳에서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막연한 피해의식이랄까) 둔감하고 의사들의 집단 행동은 환자나 그 가족들에게는 살인 행위와 별반 다르지 않고, 현장감있게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수천억원씩 해먹는 대도보다 우리집에 든 좀도둑이 더 무섭고 직접적인 피해를 가져다주니까요. 그리고 '의사만' 집중 공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이전에 올라왔던 게시판들을 보시죠. SNU보드가 의약분업에 대해서만 다루었던가요? 의약분업에 대한 토론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은 비리정치인들의 속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지만, 의사들의 비리는 전문화된 영역에 숨겨져 있기에, 좀더 알아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떤 성취가, 어떤 조롱이, 또는 어떤 고뇌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나는 모른다.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직 과거의 경이로운 기적의 시대가 영원히 과거의 것이 되어 버리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다. - Stanislaw Le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