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NU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
날 짜 (Date): 2002년 4월 20일 토요일 오후 01시 29분 46초
제 목(Title): 서울대 가는 사람들은


743943 04/18
00:36 10 
+0  서울대 가는사람들은  
colordungs  132 
서울대 가는사람들은 어느정도나 공부할까요?
하루종일 책만보고 있나요,아니면 드물지만 놀면서 공부하는사람도 있나요?
주위에서 서울대에 간사람을 본분들은 의견좀 주세요  
















04/18
14:14 저의 모자란 생각으로는  
kimhoewon  32 
이런것이 비례하더라고여..

공부잘하는애...거의 부유합니다..

제가 하도 심심해서 학교애들을 거의 통계를 내봤는데..

학교에서 가르치는거로만.. 어떻게 그렇게 공부 잘합니까..

가끔 너무 열심히해서 그런사람들도 있지만..

















743957 04/18
00:41 제가 본 사람은  
suxes  
1학년때 수업시간에 떠들다가 선생한테 걸렸음.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한테 걸렸음.
잘도 놀았음.
점심먹고 나가서 놀았음.
알고 보니 학교 끝나고 학원을 늦께까지 다니다 보니까 학교에선 졸거나 수업을 
다 아니까 안 듣는 것이라 노는 것이었음.

2학년때 비슷했음. 역시 점심시간에 나가서 놀았음.

3학년때 다른 애들과 비슷했음. 집중해서 공부함.


결론은 꾸준했다는 겁니다.

근데 개보다 더 열심히 한넘도 있는데....

이건 운인가? 

모르겠음.  
















743962 04/18
00:44 다들 다른것 같아요..  
chae2136  
사람마다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도 있고 놀면서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통적인건 공부를 한다는 거 
같아요.. 열심히 공부만 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제가 볼땐 시간 관리에 있어 
다소 미흡해서 공부하고나면 다른건 할 수 없는 것 같구, 노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은 실상 시간 관리를 잘해서 자신이 필요한 공부를 다하고 또 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744189 04/18
03:01 저 서울대 생인데요....  
roka01  
고등학교도 서울대 제일 많이 간 D외고 출신임다...

저 고등학교 때, 농구에 환장했습니다.. 그때 NBA가 국내에 소개되고, 
슬램덩크가 유행할 때라서..

쉬는 시간마다 운동장에 나가서 1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열라게 슛던지고.. 
점심, 저녁 시간은 농구할 시간 또는 농구 구경할 시간이 아까워라, 밥 빨리 
먹고...

고2때부터 분 당구 열풍 덕분에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당구 120 쳤습니다.. 
독서실 다녔는데... 고2, 고3 때 독서실 앞, 만화 대여점에서 본 책만 900권이 
넘었습니다...


서울대 간 사람, 그리고 서울대 다니는 사람 중에 책만보는 사람.. 있지만 
드물죠... 물론 다른 곳에 비해, 더많이 논다고 말하면, 그것도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다지 특별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외고 출신인데... 과학고 
출신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들은 맨날 공부만 할꺼라고... 제가 
카투사 갔다왔는데... 거기서 과학고 출신 많이 봤는데... 별로 다를 바가 
없습니다... 참고로 서울대 봄에 열리는 총장배 농구대회에서 강팀으로 뽑히는 
팀이 three-point(예전에... 지금은 사실 잘 모르겠고...)라는 과학고 동문회 
팀이 매대회 4강과 결승을 들락날락 거렸죠...

그 사람들도 농구 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사람 많습니다...

수능 점수 몇 점 차이로, 또는 몇 개의 답안 표기 미스로 서울대와 중위권 
대학이 왔다갔다하는 현실에서... 별로 서울대 사람이라고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가끔 '천재'라고 믿겨지는 친구들이 있지만...(제 고1때 짝은 D외고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수석으로 졸업하고, 고대 전체 수석까지.. 그리고 고대 
수석자리를 포기하고, 서울대로 오더니 3~4년만에 사시에 합격하더군요..)... 
이런 '천재'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학교에서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서울대 사람은 괴물도 아니구, 공부벌레도 아닙니다...  
















04/18
10:23 그러면.,  
powerice  

천재? 흐흐흐.. 저도 그런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전 공부도 못했고 이해력이 
딸려서 수학은 더더욱 못했으며 공고를 나왔고 취업과 동시에 수능을 쳐서 
수능문제 반만 맞췄습니다.

ㅡㅡ; 저는 SKY 학생분들의 공통조건을 이렇게 규정합니다. 결코 열등감이나 
기타 배타적 의식이 아니라, 다만 다른 이들보다 좀더 나은 조건과 스스로의 
노력이라고.. 그렇게 말이죠.

첫번째. 일단 집안이 유복해야합니다. 유복하지 않더라도 가난한 SKY 학생 
이야기는 굉장히 드물디 드문 이야기더군요. 비싼 학원비에 과외비에 교재비 
등등.. ㅡㅡ;

두번째. 일단 머리가 좋아야 합니다. IQ가 아무리 표면적이고 모든 지능지수의 
표본이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통계를 봐버린 전 그 말을 수긍할 수도 없더군요. 
기본 IQ가 140정도 넘어야 학습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집중력도 저 IQ에 포함되어 있겠지만, 그렇더군요. 공부 잘하는데 IQ가 낮은 
아이들은 노력파라는 것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세번째. 자신을 이겨야 합니다. 하하. 공부 잘하는 아이들, 학교에선 잘 
놀더군요. 하하하하, 어이가 없었습니다. 잘 노는 친구들이 공부를 잘하니 공부 
못하는 친구들은 열등의식(경쟁의식이 아니라~!)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남모르는 피나는 노력을 한다고 하더군요. 자정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집에 들어와서도 새벽까지 공부하고.. 완전 괴물.. 그렇다고 
노는것에서 뒤지는것도 없더군요. 게임이면 게임,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게 
없었습니다. 집념때문인지 몰라도.. 여하튼 엘리트라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더군요..

최소한 제가 12년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경험입니다. 물론 
SKY를 비롯한 여타 명문대 학생들은 그런 자신에 대해 불만스럽거나 그런 
자신의 주변환경에 대해 불만스럽고 불만족스러울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엄연히 따지면 못가진자를 향한 범죄행위죠. 하하하.. 희생? 봉사정신? 애국심? 
이딴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만 공부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켜준다면 다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 그렇게 사회에서 기득권이 되었을때 
못가진자를 한번이라도 생각해 준다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열심히, 뼈빠지게 
고생해도 한달에 100만원 벌기가 힘들고, 서민들 한달 수입이 140만원이 
안되는데 애들 학원이 어디있겠습니까? 일반 대학교라도 갈라치면 대출때문에 
뼈가 부서지도록 일하시는 분들이 서민 가장들입니다. 때문에.. 그런 자신들을 
축복하시고, 열심히 해주시고.. 뭐.. 그래도 머리 좋으신 분들은 그런 열등한 
자들을 우적우적 뭉게시기도 하더라구요..(하하 모두 그렇다는게 아니라.. 아주 
일부..) 괜찮습니다. 어차피 그들은 가진자고, 우리는 못가진자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되니까..


ㅋㅋㅋ 님께 반감이 있어서 말씀드린게 절대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뭐 기분상하거나 그러진 마십시요. 세상 이치라서 그랬습니다. 서민이 바라본 
이치요. ^^  















747365 04/19
03:30 저도 서울대생입니다만...  
stardust77  
96년도에 입학했습니다.

위의 powerice님이 쓴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M외고를 나왔고, 친구들 중에도 서울대생이 좀 있는데,
몇몇은 과외도 학원도 거의 안하고 붙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근데, 96년만 해도 옛날이지요? 해가 갈수록 돈많은 집 애들이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말그대로 하루종일 책만 봤습니다.
책 안보면 괜시리 불안하고 그래서리... -.-;;

근데 동기들이나 선후배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어느 정도씩은 놀면서
공부를 했더라고요. 
오히려 저처럼 하루종일 책만 봤던 사람이 드문 것 같습니다.
우씨, 난 죽을동살동 공부했었는데...

그리고 대학교 들어가서 느낀 거지만, 
이넘 천재구나 싶은 사람 정말 많습니다.
놀기도 잘 놀면서 공부도 진짜 잘합니다.

결론은, 하루종일 책봤던(저처럼)보다 적당히 놀면서 공부했던 사람이
더 많을거다 입니다.

즐딕하세요~~~^^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