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dorosolo) 날 짜 (Date): 2002년 4월 9일 화요일 오후 06시 37분 52초 제 목(Title): Re: 이번 주 서울대 동창회보 동창회지... 물론 자기 학교 잘 되자 이런 내용이 올라오는 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 잘 되자가, 세상은 어떻게 되건 말건, 다른 사람을 모욕하건 말건, 우리만 잘 되자라는 것이라면 곤란하지요. 교회 목사들이 대통령은 기독교도 중에서 나와야 한다는 식의 저질 설교를 했을 때 우리가 얼마나 질타했습니까? 도대체 왜 질타해야 하는 것이지요? 정말 우리나라를 위해 훌륭한 대통령이 될 사람보다 기독인들을 만족시킬 사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설교이기 때문 아니었나요? 청와대에 무슨 학교 깃발 걸자라는 이야기가 기독 인이 대통령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하고 얼마나 다른가요? 또, 자기 학교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 지만, 그렇다고 상고는 형편 없다는 식의 학벌 주의를 조장하고, 그쪽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까? 이건 더 말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 같은데요? 작년부터 제가 사람 뽑는 일 때문에 계속 시달리고 있는데, 사람의 능력을 판단하는 다른 변별력을 기르려기보다 학벌이나 학력 같은 외형을 보려는 주위 사람들 때문에 더 시달리곤 합니다. 그런 껍데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키즈 에서 PKS니 하면서 남들이 좋다는 학교 나온 사람 들이고요, 학력도 석사 박사 이럽니다. 그런 것들 보면 꼭, 내세울 건 학벌과 학력 밖에 없는 것들 이거든요... (그런 데 좀 시달리다보니 그런 것들 사람 취급하기 싫어지더라고요. -_-) 오랫만에 오니까 내가 이 학교 사람 맞나 할 것도 같은데, 제발 우리 학교 사람들이라도 정신 좀 차립시다... 이게 동창들한데 할 수 있는 말인 거 맞죠??? ********************************************************* * 키즈 = 하나두 안사아칸 라임의 즐거운 놀이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