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 날 짜 (Date): 2002년 3월 25일 월요일 오후 06시 47분 58초 제 목(Title): Re: 서울대 BK21 지원금 삭감 학부의 폐지문제는 단순히 서울대 사람들이 한국을 망치기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학부의 폐지가 아니라 서울대..죄송) 서울대라는 존재 자체가 현재의 불합리한 구조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나오는 반론은 서울대 폐교한다고 문제가 해결 되냐는 얘긴데, 물론 이것만으로 해결 안됩니다. 그리고 서울대 폐교를 주장하는 분들의 얘기도 해결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도미노의 경우처럼, 한꺼번에 도미노를 쓰러뜨릴 수는 없어도 하나가 쓰러지기 시작하면 다 쓰러지듯, 서울대 폐교는 문제해결의 도미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꼬인 실을 풀 때, 정공법은 꼬인 매듭을 제대로 하나하나 푸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너무 복잡하고 단단하게 꼬인 실은, 우선 아무 매듭 이나 길게 늘여뜨려서 풀어내지 않습니까. 설령 그것이 더 꼬이게 만드는 매듭일 지라도 우선 그런 식으로 매듭 을 헐겁게 해야 비로소 제대로 매듭을 풀어내듯이 서울대 폐교(위에서 는 학부 폐지지만) 문제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은 서울대 폐교이며, 우선 학부 폐지도 유용하다고 봅니다.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제 시각으론 이 학교에서 솔직히 희망을 볼 수가 없습니다.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metheus@iname.com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