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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강철 새잎)
날 짜 (Date): 1995년04월15일(토) 13시38분32초 KST
제 목(Title): 황지우 시인의 처절한 <발작>...




삶이 쓸쓸한 여행이라고 생각될 때

터미널에 나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싶다...




                            ---- 황 지우   <발작>








그가 내 전화 번호를 알리가 없건만....

새벽녘 울리는 전화 벨 소리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얼굴을 떠오르게 한다...

아직도 무거운 그의 이름과...

술취한� 새벽 나를 어르던 그의 목소리와...

지금도 손에 잡히는...

힘들 때 전화하라며 그가 준 전화카드 한장과....



그렇게 나의 발작은� 시작되고...꿈속에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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