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SGInut (.....soar.愍) 날 짜 (Date): 1995년04월14일(금) 02시18분27초 KST 제 목(Title): "유학생활의 실체.....쭈그리함~~~ :(" 아침이다... 만사가 다 귀챦다...에구... 밖에 나가서 음식을 챙겨 먹기조차 구챤다...구챤여~~ 그래서...이렇게 can에 들어있는 spaghetti를 꺼낸다... 내 책상 서랍에서....내 방의 곡식창고인 내 서랍에서.... 말이다.... (근데 도대체 공부에 관련된 건 다 어디 있지?? 진짜 오늘 보니 먹을꺼 밖엔 책상속에 읍네?? 내가 학생이냐 아님 머냐?? 쯔비~~~) can속의 음식을 따서는 접시에 토해(?) 놓는다... (윽~~ 진짜 누가 오바이트해놓은 음식 같네..이거...피이휴~~ 냄새~~~ 이래서 내가 원래 깡통에 든 음식을 싫어 하는겨...이거 피난민 음식이지 원...) 어쨋든.....그 접시를 들구.. microwave로 다가간다.... high setting에....6분.... microwave속에 지글지글 끓고 있는 그 놈의 음식을.. 통쾌한 시선으로 빤히 째려보길 6분.... (그래그래.. 이눔아...팍팍 녹아라..그 강한 microwave파 속에서 말여...으허허~~) 마이크웨이브의.... 끝났나는 신호로 내보내는... '빽빽' 짖어대는 소리에... 후다닥 그 녀석의 입뚜겅을 열고는... 음식을 꺼낸다.. '그래그래.. 알았어 이눔아.. 그만 빽빽대렴.. 내가 먹어줄테니....대신 말여....) 자아..음식은 내 책상위에 있다.... '날 잡아 잡수~~~'하는 모양새로 모든 것을 다 포기한 듯... 축 늘어진 모습으로 내 앞에 대령해있다 이말씀.... 난..그런 요구에 부응하고자.... 다시 책상을 열어 몇가지 간단한 seasoning을 꺼내서... 그 놈의 벌거숭이 몸에 뿌리고.... 일회용 fork를 꺼내서... 과감히 그 놈의 허리에 푸욱~~박아 놓는다... 흠흠....이제 남은 것은... modem을 열구...키즈에 들어오는것만 남았나?? 기래..기래... 기롬....모뎀을 열구....이렇게 키즈에 들어 온다 이 말쌈.... 이제 ..으흠...모든게 all set up!!! -soar.... 이렇게 나의 쭈그리한 유학촌의 하루는 시작을 한다... 나의 KIDS cyberspace의 향연을 위해... 이렇게 쭈그리한 깡통 음식을.. 술삼구 안주 삼아서 말이다.... 에구..이제 고만 찌그러져야지.....:P )))(( ~@-@~ Being a bird and SOARing up to the sky... O ove == ^Soar ==============================================ooO=====UU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