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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TheGuest) <211.207.195.146>
날 짜 (Date): 2001년 10월  4일 목요일 오후 11시 45분 10초
제 목(Title): Re: [펌] 한국군의 군사력.. 그 정확한 실�


아래에 관련해서는 조선일보 BBS에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있네요.


> 5. 항공대 다니는 친구녀석이 차세대 전투기로 F16이 선정되자 밤새 울분을
> 토하면서 물태우를 수십번 죽였었다.


우리 공군이 F16을 주력기로 도입하여 작전 운용해온 지난 10년 동안 우리 군은
동 전투기를 10대 정도를 잃거나 퇴장시켜야 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는
과정 에서 전투기의 손실은 불가피하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기간 동안에 우리
공군에 서 보유한 동 기종 전투기 규모로 볼 때 10 대 이상의 손실은 자유진영
전투기의 자연 손실계수에 비하여 지극히 높은 수치이며 전 세계적으로 동 기종
전투기가 현역에 투입된 후에 비전투 요인으로 잃은 대수가 무려 50 여대가
넘는다고 한다 면 이는 분명 문제가 있는 전투기이다.


우리나라의 국력과 경제력에 비추어 고가의 전투기의 구매 및 유지 운영비
자체가 버거운 현실에서 국민의 혈세로 도입된 전투기가, 그 규모에서 무려 1개
전투 비행 대대를 유지할 대수를 허망하게 비전투 요인으로 상실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국방 자원의 낭비인가에 공감할 것이다. (지상군 개념에서 1개
대대는 별로 가공할 규모가 아닌지 모르지만 공군의 전투 계수상으로는 1개
전투비행대대는 지상군 1개 군단 정도의 화력의 집중화를 기할 수 있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그 타격은 대단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동 전투기를 잃게 되는 대부분의 경우 그 주된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한 결같이 공중 기동중 엔진 결함에 의한 엔진 정지로 실속하여 추락으로
이어지는 사고이었다. 이 기종은 당초부터 문제가 있는 기종이었다는 의미이다.


당시 율곡사업으로 추진된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서 경합기종은 F16과 F18 두개
기 종이었다.  맥도널 다글러스사가 노쓰럽사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F18
Hornet(애 칭: 말벌)은 제너널 다이나믹사가 제작한 F16 Falcon(애칭 :
송골매)과는 여러 측 면에서 비교가 아니되는 훨씬 성능이 우수한 항공기였다.
물론 이 두 기종은 지금 도 미군에서 주력기종으로 사랑받는 요격 전투기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 내부 성능을 따져보면
18이 대부분의 특성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와 있었다. 


전투기의 성능을 말할 때 중요한 척도가 되는 것은 속도와 기동성이다.  
기동성은 최대 상승 고도와 행동 반경, 순간 가속 능력을 따지는 엔진 추진력에
달려 있다 고 할 것이다. 두 항공기 공기 최대 속도는 마하 1.7 정도이며 최대
상승 가능고 도는 5만피트의 성층권까지로 비슷하였지만 그 외의 여건에서는
말벌이 탁월하였다.


무장을 한 상태에서의 최대 행동반경(비행거리는)은, 송골매가 1600 여 KM임에
반 하여 말벌은 2300 KM를 날아갈 수 있으니 말벌은 중국 대륙의 심장부까지
급유 없 이 가능하지만 송골매는 상해까지가 고작이며 특히 무장능력에서도
F16은 사이드 와인더나 스패로운 공대공 미사일 정도이었지만 F18은 그 외에도
대함 미사일인 하픈이나 공대지 미사일 스패로우 그리고 사막의 폭풍작전에서
지상 목표물 파괴 에 80 % 이상을 담당한 매버릭(Maverick) 미사일 등을 장착할
수 있음에서도 한 눈에 비교가 된다. 


그러나 두 전투기간의 극명한 차이는 F16이 단일 엔진임에 반하여 F18은 쌍발
엔 진이라는 점이며 F18은 해군의 항공모함 함재기로도 쓸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단지 F18의 불리한 점은 구매 단가가 F16보다 약간
더 높았으나 이 는 단 하나의 엔진을 단 F16과 견주어 2개의 엔진을 장착한데
따른 추가 비용정도 로 이해한다면 효용성 측면에서 F18의 상대적 고가는
상쇄하고도 남는 상태이었다.


항공기에 엔진이 하나인가 두개인가는 안전성 측면에서 하늘과 땅 차이
만큼이나 차이가 크다. 비행중 엔진이 꺼질 위험성은 늘 상존한다. 그런 경우에
하나의 엔 진만을 장착한 F16은 추락이외에는 달리 비상대책이 없음에 반하여
두개의 엔진 이 달린 F18은 설령 엔진하나가 고장나더라도 나머지 엔진으로
계속 비행이 가능 하니 엔진 시동이 하나 꺼진다고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은
없는 것이다.  조종사들 은 당연히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두 엔진
전투기인 F18을 선호했음은 두말 할 나위도 없다. 공군은 두 항공기에 대한
성능 등 특성을 검토에 검토를 거듭한 끝에 실용성 측면과 생존성, 즉 안전성
측면에서 월등한 F18을 1990년대의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하고 국방부에
건의하게 된다. 


만일 이러한 공군의 건의가 받아드려 졌다면 그간 엔진 결함으로 추락한 수많은
F16 전투기의 추락 사고 같은 것은 막을 수가 있었을 것이며 나아가 우리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최소한 5년 이상 늦춰도 됐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 국민 의 막대한 혈세도 그만큼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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