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cresc (서녁하늘) 날 짜 (Date): 2001년 6월 15일 금요일 오후 01시 15분 35초 제 목(Title): Re: 한국어의 독재 등. cresc : 그리고, 대체로 한자어와 우리말의 경우, 우리말에 그 감정이 - 특히 나쁜 감정이 - 실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있지요.. 궁금이 : 노인은 우대, 늙은이는 깔봄의 뉘앙스가 느껴지니 서글퍼지죠. ---- 대신에.. 어르신 이란 말도 있지않습니까? 얼마나 살려쓰느냐가 중요하겠지요. 그 사용방법이 너무 어색해서 거부감이 들지만 않는다면 적당한 단어는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말 자체에 대한 막연하고 무차별적인 깔보기나 대유, 은유적인 표현에 대한 거부감 등이 그 길을 방해하겠지요.. 영어는 어떠한 새로운 개념에 대해서 라틴어의 조합을 이용하기보다 기존의 좁은의미의 단어를 대유,은유적으로 확장하여 어휘의 사용을 넓혀갔다고 하죠. gallery 란 단어를 예로 들어보면, 원래 성벽에서 활을쏘기위한 좁은 복도, 회랑의 뜻에서 발코니로, 또 줄을 지어 뭔가를 관람하기위한 진열실, 방청인 의 뜻으로 뜻이 확장되었지요. 언어란것이 결국 언중이 만들어가는 것이겠지만 보다 바람직한 자세라는 것은 존재한다고 보며 그걸 주지하는게 중요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