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123) <socks2.watson.ib> 날 짜 (Date): 2001년 6월 12일 화요일 오전 05시 25분 17초 제 목(Title): Re: 영어공용화 영어 공용화는 "영어만 알아도 한국에서 별 불편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장기적으로는 영어 공용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하냐 하는 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어가 공용어가 된다고 한국어가 공용어의 지위에서 떨어지는 일은 적어도 제가 죽기 전에는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요. :)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한국인의 3분의 2가 죽고 그 빈자리를 영어를 쓰는 외국인들이 메꾼다면 몰라도. 즉 여전히 "한국어만 알아도 한국에서 별 불편 없이 살 수 있는" 상황이고, 영어 공용화가 이루어져 영어를 모국어 (혹은 제 1 외국어) 로 삼는 수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살겠다고 몰려오면 그만큼 한국의 인종도 다양해지고, 문화도 풍성해지고, 외식을 할 때도 훨씬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으니 저는 적극 환영합니다. 게다가 그들이 토착화해서 "한국어도 잘 하고 자기네 모국어도 잘 하는" 이민 2세들이 양성되면 그들을 통역으로 써먹고 한국인들은 힘든 영어전선에서 물러난다든지, 그들을 지금과는 비할 수 없는 우수한 능력의 영어 교사로 써먹어서 자녀들을 영어 박사로 만든다면, (민족으로서의) 한국인이 살기는 훨씬 편해지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제주도 영어 공용화는 완전한 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려면 서울에서 해야지 말야, 쯧쯧. 지금 제주도에 지사가 있는 외국 기업은 모두 몇 개? (있기는 있나....) * 쉽게 말하면, 저의 희망 사항은 서울의 뉴욕화. (음, 위생/치안은 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