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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RINN (New One)
날 짜 (Date): 2001년 2월 24일 토요일 오전 08시 38분 37초
제 목(Title): Re: 의사들의 욕심은 끝이 없고..



약국에서 조제료를 받는 것때문에 열받으신 분이 계신데..

저는 아직 (의약분업시행후) 병원에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하나 알고 있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실은,

많은 경우 (ㄱ의 대부분) 주사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경미한 질환의 
치료에는.

감기걸려서 병원가면 맞는 주사는 대개 비타민, 영양제(아마도 포도당?)
또는 항생제류인데.

비타민이나 영양제등은 맞을 필요가 전혀없고 항생제는 이런식으로 한번 

주사맞혀서 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내성만 키웁니다.

거기다가 잦은 주사로 인해서 혈관도 상하게 되고, 주로 엉덩이에 맞는 근육
주사의 경우도, 감염의 우려도 있고 (실제로 개인병원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다시 쓴다거나 소독하지 않고 앰플 하나를 빨아올린 후 여러사람에게
조금씩 주사놓는 사례도 목도한 바 있음)...

또, 만의하나 약물자체가 오염되었거나 주사바늘이 오염되었을 경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이지요.  경구투여의 경우는 우선 위의 
강한 산이 어느정도 커버하고, 간을 통과하기 때문에 독소를 걸러낼 여유가
있는 반면, 주사를 맞으면 간을 통과하지 않으므로 (물론 한바퀴 돈 다음에는
간으로 가겠지만) 위험합니다.

다시 말해 주사는, "긴급히 혈관에 약물을 밀어넣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쓰지 않는 것이 상례이고 또 그래야 합니다.

이번 일을 보면서, 의사놈들 욕심도 욕심이고 정말 무식하기 짝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근데 궁금한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 파업도 불사했던

철의 전공의들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 하는 것...

지금 다시 파업을 한다면 기부금도 보내줄 용의가 있는데.

주사제를 의약분업에서 제외하려면, 

주사제는 처방료를 없애고 무료로 맞을 수 있도록 하면 그래도 사용이 줄어들 
텐데, 의사들이 어디 받아들이겠어요?  조금 있으면 주사제 처방료가 싸다고
징징거리겠지.  가축병원에서 강아지가 주사맞을 때도 얼마를 내는데
사람이 얼마라니 말이 되느냐... 하고 나오겠지.  

그저 안아픈게 최곱니다.  의사놈들 얼굴만 봐도 구역질이 나서.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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