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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chilly (젊은엉아)
날 짜 (Date): 2001년 1월 31일 수요일 오후 05시 45분 28초
제 목(Title): 꼬냑을 영국사람들이 ?



재미있는 얘기이군요. 프랑스 사람들 까뭉개기 좋아하는 영국사람들
다운 얘기인데.. 보통 꼬냑은 와인을 거래하던 국제무역상들이 물타서
팔려고 와인을 쫄이다가 발견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
그래서 12세기경에 Dutch들이 시작한 것이라고들 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얘기는.. 혹자는 몰트위스키의 시작을.. 원래 영국사람들이
꼬냑을 열심히 먹었었는데 어느땐가 프랑스의 와인만드는 포도를 작살을 낸
해충때문에 꼬냑의 공급이 끊어지자, 궁여지책으로 주위에 널린 보리를
이용해서 (우리나라서도 술만들때는 똑같이 발아시킨 보리를 사용합니다만..)
만든것이란 얘기도 합니다. 이건 더 말이 안되는 것이 몰트위스키는 기원을
6세기경으로 보는 사람들까지 있어서 :)

어차피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보다도 훨씬 이전 얘기이니 알 방법이
없지요. 아무려면 어떻겠습니까만..

참 꼬냑의 등급이 왜 영어냐.. 재미있는 관찰인데요 궁금한것이.. 프랑스국내용
의 꼬냑이 있는지.. 있다면 걔네들도 영어로 등급을 주는지.. 꼬냑은 상당수가
미국, 일본, 홍콩 등지로 수출한다고 하거든요. 원래 꼬냑을 만들기 시작한
기원도 수출하기 위해서였으니까 전통에 충실한 듯 보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전통있는 프랑스의 cognac들은 아마 제일 낮은 등급에 XO(우리가 알기에
가장 오래된 cognac, 따라서 제일 비싼 것)를 붙이고, 그보다 나은 (즉
더 오래된) cognac에는 나름대로의 그럴듯한 프랑스 이름들을 붙인다고 합니다만.
지금 막 든 생각인데, "VS", "VSOP", "XO" 같은게 정말 영어인지..
"RSVP"(예약요망)은 틀림없이 불어잖아요. 영어같이 생겼지만. :)
그리고 VSOP랑 XO는 사실 어느게 더 오래된 것인지 구분도 모호하다지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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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규동 % Silicon Image, Inc. 1060 E. Arques av. Sunnyvale, CA 94086,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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