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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yukawa) <A030-0651.MLE2.s> 
날 짜 (Date): 2001년 1월  4일 목요일 오후 07시 12분 37초
제 목(Title): Re: 니들이 한국인이뭔지 알기나해? 




솔직히 개츠비님이 하신 말씀은 저한테 그다지 반가운 말씀은 아니었네요.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 따라 어린 나이에 미국에 이민 왔는데, 어린 나이에
와서 부모님께서 취득하신 시민권이 저한텐 시민권 신청도 없이 저절로
나올수가 있습니다 (그건, 어린 나이에 와서 가능한것만이 아니라 부모님께선
제가 만 18세 되기 전에 시민권을 따셔서 그렇게 된것입니다. 만약 부모님께서
제가 만 18세 지난 뒤에 시민권을 따셨으면 저도 직접 시민권 신청을 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물론 전 순수 한국인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어려서 미국에 와서, 많은
미국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 이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비록 어려서 미국에 왔다고 하더라도, 그건 자의가
아닐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님 뜻에 따른것을 자의라고 본다, 라고 말한다면
더이상 할말이 없겠죠), 본인은 한국인이라고 보고 싶은데 단지 미국에서
자라고 미국에 몇년 있었다는 것만으로 '코리안 아메리칸' (개츠비님이
하신 말씀은 '코리안 커내디안' 이었죠 아마.. 하지만 비록 캐나다를
reference 하셨을지 몰라도 그게 미국이었어도 같을 것이라고 전 생각하고
'아메리칸' 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라고 불리우는 것에 반감을 가질 분도
있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모님들도, 비록 그분들은 자의로 미국에 오셨을지 몰라도
스스로 '순수 한국인'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무리 미국에
살지 몰라도 그분들은 '아메리칸'이 아니라 '코리안' 으로만 생각 하시는
분들.. 그 분들한테도 실례가 되지 않을까요?

저 역시 딴 얘기들엔 절대로 딴지 걸지 않겠습니다.  동양 역사는 아는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분들의 이름도 누군지 모른데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_- 하지만 국적 때문의 얘기, 좀 거슬리는군요.



-아유카와 (순전히 애니에서 보고 따온 이름임. 이것에 딴지 걸어주시지
 마세요, 별 뜻 없이 쓴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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