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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attic ()
날 짜 (Date): 2001년 1월  3일 수요일 오전 12시 57분 57초
제 목(Title): Re: 니들이 한국인이뭔지 알기나해? 


>가끔보면 특히 공돌이 출신들이 그러더군요 키즈에서.... 제현재 국적은
>캐나다입니다. 아직 한국비자가 만료가 안되었으니, 한국민으로는 여전히 제이름이
>등제 되어있을겁니다. 그러니 스테아씨나 게츠비씨가 그렇게 편집증걸린
>치킨들처럼 '외국인 ' '외국인' 하면서 "넌 한국국적자가 아니니 우리일에
>참견하지 말라는식"의 유치원생수준의 딴지는 엄밀한 의미에서 틀린거죠.

제가 알기로 여기서 당신 국적에 관심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는거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는 관심은 없었지만 오해는 하고 있었죠. 일본국적인줄 
알았거든요... :P

>전 '서정주' 충분히 이해합니다. 자신의 소신을 비난받을까봐 과소하게 표현한
>소심함이 못마땅할뿐이고.... 일제시대때는 실상 조선은 일본의 한부분이었고,
>나라(일본)을 위해서 충성을 바쳐 자신의 시적재능을 쓴게 비난받아야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정이해가 안되면 다음을 상상해보시죠.

서정주씨가 그랬다는 군요. '하늘의 뜻을 따라 일본에 순응했다'고...
뭐 천명까지는 아니더라도 '숙명'이라고 생각했겠죠. 어쩌면 그는 시대의
'숙명'에 너무나도 순종적인 삶을 산 죄밖에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그게 과연 '숙명'이었을까요?
일본을 위한 충성을 생각하신다면 조선을 위한 충성에 대해서는 어찌생각하시는지?
아무리 자신의 소신이라지만 그 소신이 대다수 민중을 피폐하게 하는데 일조하는
소신이라면? 그래도 소신이니까 옳다?
백번 양보해서 시적영감이 너무 넘쳐난 나머지, 시가 너무 쓰고 싶어서 그랬다면
시나 쓸일이지 어찌되었건 자신이 국적을 가지고 있는 나라의 국모를 시해하고
수많은 아녀자를 성의노리개로 만든 나라의 국기에다대고 '...그러나 나는 그 받은
깃대에 국기를 한번 꽂아보고 싶어 견딜수가 없었다..'란 황망한 소릴 해 댈 수
있을까요?


>크리스찬집안에서 태어나서 불교를 신봉하면 그가 비난받아야합니까? 가족들한테는
>졸라 구박받고 비난을 받겠지만, 객관적으로 볼때 그를 비난해야할 이유란건 하나도
>없음을 깨닮게 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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