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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luvbug) <203.255.176.120> 
날 짜 (Date): 2000년 12월 15일 금요일 오전 10시 48분 36초
제 목(Title): Re: [서울대] 서울대생 73% “수학 어려�



franz:

>입실론 델타 나중에 아주 중요합니다.  그것 모르면 공도리로서 이해해야할 기본적 
>미분방정식의 해가 존재하는가 안하는 가 조차도 구분 못하고, 그냥 공식에 대입해 
>보았더니 나왔어 라는 헤괴망찍한 소리를 하게 됩니다.  북미주에서 가르치는 
>캘큘러스 I, II(좋은 고닥교 나온 애들은 이것 대부분 다 안듣고 건너뜁니다.)
>우리나라 정석 수준이나 그게 그겁니다.  
미국의 수학교육과 한국의 수학교육이 다른점은 미국은 개념위주의 교육을 한국은
기능위주의 교육을 합니다. 걔네는 어떤 개념을 시시콜콜하게 설명하고 그것이 
어떻게 응용되는지도 지루할 정도로 가르칩니다. 대신 수준은 평이한 함수들 위주죠.
하지만 나중에라도 실제 문제에 부딪치면 어디가서 찾아봐야겠다는건 알게됩니다.
한국에선 별 희안한 형태의 함수를 척척 풀면서도(그런 함수를 실제로 대할 확률은 
0.001%도 안되지만) 미적분을 왜하는지를 모르는 대학생들이 수두룩 하니까요. 

>그렇다고 대수론, 집합론, 미분기하, 상미방(문제 푸는 것 배우는 것 말하는 것
>아님), 편미방, 토폴로지 기타등등 다 할필요 있다는 것 아니니깐 오해마시도록.
같은 공대라도 전공에따라 수학교육을 tailoring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CS하는 사람은 특별한 전공 아니면 미적 거의 필요없죠. 대신 대수론,
집합론, 수리논리학은 많이 필요합니다. 확률론도 도움이 많이되고..
컴퓨터의 기계적, 논리적 구조가 모두 이산적이기 때문에.. 이산수학과목에서 
도매끔으로 묶어서 배우지만 대개 수학적 모형이 먼지도 모른채 여러 가지 형태의 
수학적 모형을 '다루게' 되는거죠. 수학적 증명에 대한 훈련도 형편없고..

물론 CS는 엄밀한 의미에서 공도리는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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