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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jmin (막동이)
날 짜 (Date): 2000년 12월  8일 금요일 오후 03시 21분 05초
제 목(Title): D.O.T. 맹세의 글


 D.O.T. 맹세의 글   

문득 글을 써봅니다.
너무도 딱딱 맞아 떨어지는군요.
그들 십대를 꾸짖을 자격이 우리에겐 없습니다.
배운 만큼 제 구실을 못하는 부끄러운 성인들의 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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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의 글-


D.O.T. 서명운동.


하나, 맹세합니다. 어떤 비난이 휘몰아쳐도, 분업의 벼랑 끝에 서더라도, 
우리에게 D.O.T.라는 이름 하나면 우리는 그걸로 행복합니다. 
우리는 D.O.T.라는 이름아래 하나로 뭉칩니다. 그리고 절대로 굴복하지 않습니다.


하나, 맹세합니다. 우리는 D.O.T.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속물이며, 
욕망의 모든 것을 이해합니다. 환자를 사랑하는 이전에 우리를 격려하며,
환자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이전에 우리를 풍족하게 이끌겠습니다.


하나, 맹세합니다. 우리들 D.O.T.안의 무지를 자랑하며,
독선과 아집을 지탱합니다. 50년간 그래왔으며 앞으로 우리가 완전한 돈벌레가 될 
때까지,
환자에 기생한 보통 직업인이 되겠습니다.


하나, 맹세합니다. 우리들 D.O.T.가 있기에 이세상에서 불만이 사라집니다.
환자가 힘들거나 지칠때는 적당한 처방으로 기만합니다.
D.O.T.가 힘들거나 지치지 않도록, 인상된 의료비로 감싸 안아주겠습니다.


하나, 맹세합니다. 우리는 선배들 D.O.T.를 존경합니다.
그들을 존경하는만큼 그들의 입장에서 헤아립니다.
D.O.T. 이익을 위해서 좀더 궁리하고 좀더 뻔뻔한 의사가 되겠습니다.


하나, 마지막으로 맹세합니다. 우리들 D.O.T.없는 세상은 꿈꿀수 없습니다.
D.O.T.아래에 굴복하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D.O.T. 이름으로 영원히 하얀색 저질의 신화를 이루겠습니다.



-맹세의 글 마침-

* D.O.T. = Doctors of Theirselves
 
* 보여지는 마음이 내 마음입니까?                          *
* 느껴지는 마음이 내 마음입니까?                          *
* 잠들어 있는 마음이 내 마음입니까?                       *
* 내 마음 나도 모르는 마음이 내 마음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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