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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shale (돌무덤)
날 짜 (Date): 1995년03월31일(금) 19시31분34초 KST
제 목(Title): 공룡 발자국은 거짓말?



우리나라 경상도와 남해안 일대에는 백악기의 퇴적암류가 널리 분포하는데 

그 안에 공룡 발자국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아는 분 중에 고등학교 지구과학 선생님이 계시는데 한 번은 같은 학교의 수학 

선생님께서 심각한 얼굴로 선생님을 부르시더란다..

수학선생님: " 신문이나 TV에서 공룡발자국이라고 하는 건 정말은 
 
              공룡발자국일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지구과학선생님: (놀라서) "아니 왜요?"

수학선생님: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공룡이 힘이 세고 무게가 많이 나가도 

             어떻게 그 딱딱한 돌에 발자국을 남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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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냐고 한참 웃었는데..

얼마전 TV에서 무슨무슨 기행 어쩌구 하는 프로에서 (공룡발자국 빈도수가 가장 

높은 남해 덕명리 해안이 나왔음) 성우가 '.. 이렇게 단단한 돌에 발자국을 남길 

정도로 굉장한 생물이 살았던..'하는 취지의 말을 하는 것을 듣고는 이번에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것이 우리나라 과학교육의 현주손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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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h발음을 못하는 불쌍한 후배 얘기를 했는데 사실은 나도 그런 실수를 한 

적이 있다..  '퓨어 앨바이트 (pure albite - albite는 광물명입니다.)'라고 해야 

할 걸 '푸어 앨바이트 (poor albite -불쌍한 앨바이트?)'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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