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redston (홍석진) 날 짜 (Date): 1995년03월27일(월) 21시57분30초 KST 제 목(Title): Re: 메디의 병원일기.. 오랜 만에 키즈에 들어오니깐... 우리 실험실 이야기도 나오네.. 헤헤.. 물론 어디 다친 사람 있으면 전화해요.. 직접 배달도 해드릴 께요. 우리나라 leech 는 좀 작지만 (물론 큰 것두 있구) 쓸만 해요.. 에피소드를 한가지 말씀드리면, 하루는 전국 방방곡곡 거머리를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신탄진 근처에 가서 한 연못을 발견하게 되었고 곧 leech hunters 가 출동하게 되었다. leech hunter 들은 하루종일 열심히 자식같이 사랑스러운 leeches 를 잡아 고이 타파통에 넣고 유유히 시내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향했다. 사건은 여기에서 터지게 된 것인데.... 갑자기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소리가 남과 동시에 한 여성이 "꿱~~~" 이라는 비명같지 않은 비명을 연발하며 갑자기 의자위로 막 기어 올라가는 것이었다. 그러자 한 시골 할아버지가 "아니 이게 뭔가베? 그마리 아니여?" 하며 지팡이루 막 버스바닥을 때리는 것이 눈에 보였다. 그와 동시에 용감한 우리 hunter 들은 아까운 한마리의 "그마리"라도 건져볼려구 버스바닥에 다이빙하여 다시 수집한 끝에 애처로이 구두발로 밟혀 죽은 거돌이 한마리를 남기구 버스를 내려야만 했다. 사건의 발단은 한 헌터가 타파통 위에 발을 올려놓고 꾹 누루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유연성을 바탕으로 거머리들이 빠져 나와 시내버스안을 온통 꽉 채우며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후 우리는 중고차를 하나 구입하여 전국을 돌아다니구 있다. 여러가지가 더 있지만 오늘은 여기에서... I Need You! + You Need Me? = HERE WE ARE. AnyWay I need leeche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