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charis (루루) 날 짜 (Date): 1995년03월10일(금) 21시33분51초 KST 제 목(Title): 별들에게...껌을...팔았다... 푸른산님의 "그리운 미친년"을 읽고 정호승님의 또다른 시가 생각났습니다. 예전에 친구 하나가 "가나" 쵸코렛 겉봉지에 써 주었는데.... [겨울소년] 정호승 별들에게 껌을 팔았다. 지게꾼들이 지게위에 앉아 떨고 있는 서울역에서 서부역으로 가는 육교위 차가운 수은등 불빛이 선로 위에 빛나는 겨울밤 라면에 말은 늦은 저녁밥을 얻어 먹고 양동에서 나온 소년 수색으로 가는 밤 기차의 기적 소리를 들으며 별들에게 껌을 팔았다 밤늦도록 봉래극장앞을 서성거리다가 중림동 성당의 종소리를 듣는 겨울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