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강철 새잎) 날 짜 (Date): 1995년03월10일(금) 20시03분29초 KST 제 목(Title): 그리운...미친년...간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알 것이다...아니...눈에 익었을 것이다... "그리운 미친년"이란 구절이.... 이것은 정호승시인의 유관순에 대한 시에 나오는 구절이다... 대학 때....난 이 구절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아니, 좋아한다기 보다는 이 구절을 많이도 써 먹었다.... 시인의 의도와는 안 맞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여학생들을 발견하게 될 때마다..... 난... 가서...물었다.... 정호승 시인을 아냐고...그러면...대부분...그렇다고 대답을 했고... 그러면...난 그 시를 이야기 해주었다.... 물론,,,,, 그리운 미친년 이란 말을 먼저해주고.... 특히 뒷부분에 강조를 두어서... 그러면... 대개... 놀라다가.... 정호승시인 이야기를 하면.... 놀란 기색이 사그러들곤 했다.... 그래서...난 정호승 시인이 참 대단하단 생각을 여러번 했었다.... 하지만 단 한명.... 끝까지...화를 거두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나중에...크게 웃어 주었다....나도 기쁘게.... 그 사람에 대해서...오늘만큼은.... 앞부분에 강조를 하고 싶다... 그때도 물론 그랬지만..... "그리운".....이라는 부분을... 정 호승 시인이 그랬던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