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 SUNYAA) 날 짜 (Date): 1995년01월24일(화) 20시03분35초 KST 제 목(Title): 푸른산이 저기보이오...(안치환 노래) 그 긴 글을 모두 읽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해요... 그리고 자주 보지 못하던 분들로부터 격려 받은 것에 대해서두 ... 특히 감사하구요... 산에 대해 글을 실어 달라던, 산을 좋아한다는 설리 님, 물론 그래야지요.... 우리나라는 산이 70%가 넘잖아요... 그리고 ... 좋은 곳 많이 소개해 달라시던 정 도령님.... 이젠 정도령님을 위해서라도 땅끝마을로 가야할 것 같아요... :) 저의 약속이기도 하구요... :) 저 오늘, .... 비가 많이 왔어요... 여기서도 드문 일이래요... 한국의 산이 그리워요... 오랫동안 못 갈 것도 아니지만... (저는 일년에 한 번은 설악을 봐야거든요...) ..... ..... ...... 그.... 김남주가 그리워요... 사실 저도 설악산 밑에 가서 도저히 오르지 못하고 되돌아 온적이 있었거든요... 김남주 그가 다시 산을 오르게 해 주었어요... 다른 모든 사람들이 저를 잊어도 김 남주가 저를 기억해 준다면.... 저는 그래도 행복합니다... 김남주 그는 죽어서도 이렇게 많은 모습으로 저를 기억해 주니까요... 그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이제 일년이 다 되었군요... 그 동안 산에서 만난 아름다운 벗들, 우리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서로를 기억할 수 있음을.... 산을 사랑하는 친구들,... 모두 그 마음 알 수 있지요....? ... 지리산 음양수에서 정성으로 물받던 그 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사람을 기억해주어요.... 정도령님...설리님, ....기마토끼님 그리고 .... 지금 알 수 없는 눈물이 흐르는데.... 우리는 분명히 사랑하는 것이 있어요... 그렇지요....?........ 많지는 않아도.... 우리는 사랑하는 것이 있어서 행복할 수 있답니다.... 내가 여잔가?... 오늘은 여자가 되고 싶은 푸른산....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여자만 사랑하나?.... 그래서 다시 "산아이"가 되려는 푸른 산...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그대 먼저 떠났다고.... ... 떠났다고 대답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