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ne (최 정인 ) 날 짜 (Date): 1994년12월07일(수) 17시13분37초 KST 제 목(Title): 공대 식당 밥. 오늘 점심에 공대 식당에 갔다. 갔다가..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서.. 1시 수업 마치고 학교 밖에서 제대로(?) 먹으려고 음료수와 과자로 대충 때웠다. 공대 식당 밥이 어떤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뭐.. 제가 좀 음식 가리는 것이 많구요.. '밥 투정이라니 배 부른 소리다'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겠지만요..) 우리 친구들은 2000원짜리 파는 곳을 잘 가는데 그 밥이 2000원의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간다. 점심 메뉴에 비해 저녁 메뉴는 200원인가 더 받는데 그 200원의 차이가 엄청나다. 차라리 저녁 메뉴가 시원찮으면 오는 사람이 적어서 그렇겠지.. 하고 생각할텐데 그 반대라서 이상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밥 투쟁 위원회인지.. 그런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뭐하는지.. 내년에 더 증원되어 supersaturated될 걸 생각하면 지금 이러한 것이나마 감사하게 여겨야 하는지.. 사람들이 불만은 있는 것 같은데 달라지는 건 없는 것 같다. ((( )) Imagine a month of Sundays, each one a cloudy day ( o" o" Imagine the moment the sun came shining through ' >>>_ Imagine that ray of sunshine as you.. ______ ^ <_< _________________june@kids_____s_jungin@cd4680.snu.ac.kr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