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ulstuf (박선기) 날 짜 (Date): 1994년12월04일(일) 12시25분25초 KST 제 목(Title): [상식]섹스...탈진 ? 섹스로 인한 소모도는 남과 여 어느 쪽이 높을까 ? 절정의 순간을 지나 침대에 함께 누워있는 남과 여... 흔히 우리는 <탈진했다>는 표현을 쓴다. 그런데 남성과 여성 가운데 섹스로 인한 소모도는 어느 쪽이 높을까 ? 정상위의 경우를 고려해보자. 여성은 위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지만 남성은 팔로 자신의 무게를 지탱하면서 상하운동을 한다. 여성도 운동을 하긴 하지만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다. 누구나 당연히 남성의 섹스 소모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답은 전혀 틀리다. 의외로 섹스로 소비하는 칼로리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섹스의 소모도를 측정하는 데 이 데이터만으로 불충분하다. 기초대사의 차이가 계산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편안하게 잠자고 있을 때 소비되는 칼로리가 <기초대사>다. 여기에는 남녀의 차가 있는데, 남성은 여성보다 200 칼로리 가량 많이 소비한다. 결국 남녀 모두 엇비슷한 힘을 쓰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렇지만 체내의 영양을 공급하는 부교감신경의 움직임은 여성이 남성보다 뛰어나다. 즉 여성은 섹스를 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영양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남성이 더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칼로리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가 섹스를 하게 되면 비로소 비축해 놓은 칼로리를 소비한다고도 할 수 있다. 여성의 몸은 섹스에 알맞은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탄성이 절로 나올만 하다. ---------------------------------------그린 울스터프 우리의 환경 우리가 지키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