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ne (최 정인 ) 날 짜 (Date): 1994년11월03일(목) 06시12분32초 KST 제 목(Title): 관악산 단풍 지난 일요일 오후 학교에서 내려오다가 관악산 단풍이 너무도 곱게 든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제서야 그것을 느낀 나 자신 때문에 놀랐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산은 거기 있었고 가을엔 단풍이 들었을텐데.. 하긴.. 공대 다리.. (으.. 돌에 새겨진 이름 알았었는데.. XX교.. 근데.. 이 다리는 안심하고 건널 수 있을까요?) 그 위쪽으로 올라가서 보는 광경이 더 멋있는데 그 동네 잘 다니게 된 것은 올해 일이긴 하지만.. 하여튼.. 쫓기는 듯이 살면서도 잠시나마 그런 아름다움에 감동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 )) Imagine a month of Sundays, each one a cloudy day ( o" o" Imagine the moment the sun came shining through ' >>>_ Imagine that ray of sunshine as you.. ______ ^ <_< _________________june@kids_____s_jungin@cd4680.snu.ac.kr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