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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K ] in KIDS
글 쓴 이(By): yesno (으악새)
날 짜 (Date): 1998년 9월 11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16초
제 목(Title): 1000개의 포스팅을 위하여.



졸업후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된다.

여전히 글이 뜨문뜨문 오르는군요.

빨리 1000회 포스팅맞이 대잔치를 열기를 기원합니다.

엊그제는 대구..정확히 경산을 놀러 갔다 왔다.

정확히는 영남대를 방문하러 갔던 것인데..기차를

이용하여 가다가..차창밖을 보면서

갑자기 우울한 생각이 들었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미명하에 강토가 파헤쳐지는것을

보니..안타까웠다. 일제 강점기에 제국에게 채굴권이나 개발권을

넘거주어 파괴하는 행위나 지금재벌들에 의해 행해지는 거나

별반 다를게 있냐는 생각이 든다.

과객이..이리 생각할 수 있스니 그 토착민은 어떨까..

행여 10년 만에 고향을 찾은 사람들은 아스팔트 깔리고..아파트가 들어선 

고향 산천을 보고..한결같이 놀라워하며 좋아만 할지...

저 북쪽 나라도 많이 변했으리나..시간이더 지나가며 그들에게

게 남아있는 한 조각 기억마저 사라질까바 저어 그토록 가슴 져미게

북을 바라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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