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 ] in KIDS 글 쓴 이(By): yesno (으악새) 날 짜 (Date): 1998년 5월 8일 금요일 오후 03시 48분 12초 제 목(Title): 오늘 소위 '어버이 날'이라고 해서 엊저녁에 집에 내려갔다. 삥차를 타구 가는데, 우연치 않게 광주행 무궁화호 열차 였다. 속으로 '씨알 열차 또 구질 구질 하겠군' 했는데, 아니..이거 왠일, 열차 객실이며 연결구가 무지무지 좋은 것이다. 넓구 깨끗하고 조용하구... 아직 새마을호를 타보진 않았지만...아마 이와 같을거다 생각했다. 음..DJ선생님 역시다 했다. 예전엔 장항선은 제쳐두고 (원래 많지 않으니..) 호남선 열차는 제일 낙후된 열차가 배정된다는 말이 있었다. 배차 간격도 넓구, 고물 열차를 그 방면으로 뺐었다. 경부선행 열차는 그에 비해 새것들이 많았다. 역시 인물이 어떤 지방에서 나면 그 어떤 지방의 사회 간접자본의 모양새가 금방 띠가 나는걸 어제 느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