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K ] in KIDS 글 쓴 이(By): RedNose (빨간코) 날 짜 (Date): 1998년 5월 1일 금요일 오후 05시 13분 36초 제 목(Title): Re: 노동절이다.. 홍기리... 그 영화는 아마 부르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일거야... 아주 감동적인 영화지 ... 음.. 나중에 거기에 나오는 창녀가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전에 참전하기 위해 준비중이었던 한 병사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다가 결국 거의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거의 3,40명의 남자를 받아들이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란다.. 거기에는 호모문제...노조라고해서 반드시 옳은 일만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들.. 등등 많은 문제점을 표출시킨 영화라고 할 수 있지..그렇지만 그 외에도 아름다운 모습들을 많이 다루고 있단다. 사용자측에 대항하면서 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이야말로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지...그 상황에서 아름답지 못하고 뚱뚱하기만한 여자와 정말 앞으로 자신이 밥벌이해서 먹고 살일은 노동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며 꿋꿋하게 살며 자신이 건드린 그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는 즐거운 장면도 있단다.. 우리집에 비디오테잎이 있으니 내 곧 빌려주마.. 그리고 다른분들도 원하시면 빌려드리죠... 오랜만에 글을 많이 쓴 것 같은데... 오늘은 소주나 한잔해야겠다..양형도 왔는디..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