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 ] in KIDS 글 쓴 이(By): popeye (뽀빠이~흥) 날 짜 (Date): 1998년 4월 28일 화요일 오후 01시 58분 09초 제 목(Title): 좋은 시 하나.. 흠.. 이 시는 Kids에서 갖고 왔지요..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 그대는 내 마음 속 여울의 이름으로 다가왔습니다. 축복의 여신이 그대를 데려다 주어 내 입술에 입 맞추게 했습니다. 나는 그대의 이름 모를 자태에 넋을 잃었고, 향기 어린 가슴 위에 내 얼굴을 묻었습니다. 세상이 아름답다 하지만 그것은 그대가 내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 숨결이 내 마음을 하얗게 물들였을 때의 알 수 없는 흥분과 지금도 아련히 떠오르는 그대 눈망울에 기든 성모 마리아의 모습은 내 행복의 끝자락에 너풀거리는 깃발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시련은 그대를 만나기 위한 전주였기에, 내 마음은 맑은 영혼이 하늘로 날아가듯 가볍기만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그대가 내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내 앞엔 선 이름은 사랑이란 이름표입니다. 그리고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그 이름표가 예뻐서입니다. 나는 우리들의 작은 대화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삶의 이정표를 세웁니다. 문득 날아가는 새들 속에서 그대와 나를 찾고, 바다 위의 흰 파도 위에서도 그대와 나의 모습을 찾곤 합니다. 한번 더, 다시 한번 더 말하지만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그대가 내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삶의 무게가 나를 짓누를 때 나는 그대만을 생각할 겁니다. 세상의 모든 이들이 나를 손가락질할지라도 그대만은 나를 버리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그대 맑은 눈에 감춰진 비밀을 하나하나 발견할 때마다 나는 행복할 겁니다. 그대가 있어, 그대가 날 사랑하여, 내가 그대를 사랑하여, 나는 오늘 하루도 이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다봅니다. 두 번 다시 말하지 않겠지만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은 그건그대가 내 앞 에 있기 때문입니다. ----- 흘~ 긁어다 붙이려니 좀 깨진게 있네요.. 양해 바라며.. 작가는 누군지 모르겠네여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