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 ] in KIDS 글 쓴 이(By): yesno (으악새) 날 짜 (Date): 1997년10월18일(토) 18시03분33초 ROK 제 목(Title): 내가.이 학교 주인이라니.. 정말..다행 스럽다.. 너무 아름답다..특히나 이 계절을..나를 숨막히게 한다. 연구실을 오가면...걱정하는 것은.. 대체 올해는 저 모과 열매을 누가 따갈가...하는 거였는데. 해마다 내가 찜해둔 거 누가 먼저 따 가더라구.. 오늘은 내가 찜해둔 토실토실한 그것을.. 어떤 할마시가 따구 있었다.. 하지만..역시 높아서인지 가져가지 못하더니.. 지나가던 나보고....따 달라구 부탁하신다.. "내가 약을 해먹야지.." 하시면서, 어쩔수 없이 3개나 따서 주었다. 그런데도..기분이 좋타~ 좀 가을이 길었으면 한다.. 아..천고나비(하늘은 높구 나는 살찐다) 좋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