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7년06월05일(목) 21시29분57초 KDT 제 목(Title): 전 성대교수 김명호가 드리는 진실... Kids 동호인 여러분께! 사건의 경위와 진행과정이 다음 웹사이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httpd://issl.kaist.ac.kr/MHKIM/mhkim.html 저는 전 성균관 대학교 교수, 김명호입니다. 지난 2년에 걸쳐, 저에 대한 사건의 진상을 알리려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올린, 저의 관한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저를 도와 주신 분들의 노력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양식을 대표하고 인재 양성 등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학계를, 포함한 많은 분야의 부패상을 사실에 근거하여 공개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함입니다. 간략하게 저의 이력서를 소개하자면, 서울고, 서울대학교 자연대 수학과(75년 입학)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앤아버)에서 88년에 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91년 3월부터 96년 2월에 재임용에서 탈락되기 까지 성균관 대학교 이과대 수학과 조교수로 근무하였습니다. 요즈음 여러 방송매체를 통하여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듯이 교수의 임용, 승진, 재임용 등, 사립학교법과 재단의 횡포에 대한 논란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근본적인 대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문제의 핵심조차도 찌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도는 아무리 뜯어 고쳐봐야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이미 교직에 있어서는 안될 사람들이, 권력을 휘두르는 위치에 앉아서 제도의 헛점을 악용한다는 것이 우리 나라 대학의 가장 큰 병폐입니다. 소신있는 교수들의 진정한 적은, 바로 교수로서 자격이 없는 동료교수들 입니다. 그들은 교수의 본분인 연구와 교육은 제쳐 놓고, 파벌을 형성하거나, 재단에게 아첨하여 얻은 행정적인 권력을 휘두르며, 동료교수들을 매장시키는데에 재단의 사냥개 노릇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의 소견은 교수의 신분보장을 해주어야만, 기존의 교수들의 간섭없이, 연구실적 등 객관적인 평가를 통하여 자연적으로 무능한 교수들이 도태된다는 것입니다. 선진국의 경우 법원에서 유죄선고를 받는 다든가 천재지변이 없는 한, 아무도 교수를 내 쫓지 못하게 보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 자격이 없는 사람이 교수가 되었더라도, 우리나라의 실정과는 달리, 적어도 그러한 무능한 교수들은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kids 보드를 통하여 제가 공개하는 저의 사건의 일부를(관련된 당사자들의 자필 또는 서명 날인된 것과 법원을 통하여 제출된 자료들로)읽어보시면, 성균관대학교 수학과 교수의 수준과 그 것으로 우리나라 교수사회를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들은 모두가 명백한 사실에 근거를 둔 것이며, 저는 다만 독자 여러분의 이해에 필요한 최소한의 설명을 덧 붙이고 자 합니다. 또 한가지 밝혀 둘 것은 저는 대학시절부터 교수사회에 변화가 있어야 우리나라가 발전할 것을 믿어왔으며 교수가 된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끝으로, 저의 대한 편견이나 소문 등에 치우치지 않는, 독자여러분의 냉철한 판단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독자 여러분이 전체적인 사건의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사건 일지는(95년 3월 - 현재) 아래와 같고, 홈 페이지를 보시면(httpd://issl.kaist.ac.kr/MHKIM/mhkim.html) 순서대로 개개의 사건의 졺맒첩�(httpd://issl.kaist.ac.kr/MHKIM/mhkim.html) 순서대로 개개의 사건의 증거들이 제시 또는 설명될 것입니다. **** 1. '95.1.4(?). 학과장인 채영도 교수는 김명호 교수를 이과대 학장에게 수학과 학과장으로 추천하다. 2. '95.1.16. 김명호교수는 채점위원으로서, 95학년도 본고사 채점 도중, 수학II 7번 문제 출제오류를 출제위원 이우영, 채영도 수학과 교수에게 지적하다. 3. '95.1.20. 김교수는 수학 II 7번 문제의 출제오류와 채점처리 방안에 관하여 총장에게(95년 2월 말 까지는 장을병씨가 총장이었음) 보고하다. 4. '95.1.26. 김교수를 제외한 전체 수학과 교수들이 김교수에 대한 징계 요구서를 제출하다. 5. '95.1.27. 수학 입시문제 출제위원인 이우영, 채영도 교수는 김교수의 부교수 승진 논문심사위원으로 선정되어 김교수를 95년 4월 1일자 승진 대상에서 탈락시키다. 6. '95.6.23. 부총장 전몽각, 교학처장 원동호, 연구처장 김태호 교수는 김교수에게 교육대학원으로(야간대학) 적을 옮기라고 강요하였으며, 옮기지 않으면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하다. 7. '95.9.27. 7. '95.9.27. 김교수 징계사유 설명서를 송부 받다. 8..'95.10.?. 김교수는 95년 10월 1일자 승진에서도 탈락되다. 9. '95.10.17. 서울지법에 김교수는 부교수 지위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하다. 10. '95.12.12. 성균관대학교는 김교수를 정직 3개월의 중징계에 처하다. 11. '95.12.20. 김교수는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에 대하여 교육부재심위원회에 재심청구하다. 12. '96.2.5. 김교수 사건의 발단이 된, 수학문제에 대하여, 법원으로 부터 사실조회 요청을 받은 대한수학회가(당시에 대한수학회 회장은 충남대학교 자연대 수학과 주진구였다.) 답을 하지 않을 거라는 소문을 들은 한국 과학 기술원(통칭 과학원) 수학과 교수들이 김교수 사건을 미국수학회에(당시에 회장은 그레함 박사였다.) 알리다. 13. '96.2.29. 김교수는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는 이유로 재임용 대사에서 탈락되다. 14. '96.3.5. 교육부는 김교수의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을 견책으로 (주:일종의 경고임. 견책이유는 강의에서 출석을 부르지 않고 학생들에게 성적을 주었다는 것.) 변경하다. 15. '96.3.21. 논란이 되고 있는 수학 문제에 대하여, 대한수학회 회장 주진구 교수는 '대답을 할 수 없다'라는 답신을 공식적으로 보내다. 16. '96.3.25. 대한수학회의 부도덕한 태도에 흥분한, 전국 44개 대학 총 189명의 수학과 교수들은 김교수의 논문이 우수하므로 당연히 승진해야 하며, 김교수의 수학 입시문제 오류 지적은 정당한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에 서명날인하여 서울 지방법원에 제출하다.(주: 서명날인 대표는 서울대 자연대 수학과 계승혁 교수임.) 17. '96.7.5. 서울 지방법원은(민사 27부, 부장 판사 장준철) 김교수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다. 18. '96.8. 김교수는 서울 고등법원에 항소하다. 19. '96.10. 서울고등법원은 대한수학회에 의뢰했던 수학문제의 사실조회를(과학원 수학과 명효철 교수가 부원자으로서 원장대리임.)다시 한국고등과학원에 요청하다( 주: 고등과학원은 과학원에 있는 연구소로서 한국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로 96년 10월(?)에 설립되었음.) 20. '96.11.24. 96년 9월말로 미국수학회 회장의 임기가 끝난 그레함교수가(Graham) 한국고등과학원 부원장 명효철교수에게 김명호교수를 도와주기를 촉구하는 편지를 보내다. 21. '96.11.?. 조장희교수(과학원의 초빙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의료 영상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95년 대통령상 수상)와 ㅅ 교수는(Shepp, 미국 벨 연구소에 근무하는 세계적인 응용수학자) 김교수 사건에 대한 편지를 세계적인 잡지인 매쓰 인테리젠서(Mathematical Intelligencer, Springer-Verlag 출판사)에 투고하다. 22. '97.3. 국제적인 잡지 매쓰 인테리젠서의 편집장인 챈들러(Chandler, 캐나다 토론토대학 수학교수)는 자기자신, ㅅ, 그레함, 사도스키(Sadosky, 미국 하워드대학 수학교수), 슈스터(Schuster, 미국수학회내 학문의 자유, 교수의 신분보장 위원회 회장), 조장회교수의 연명으로 김교수사건의 내용을 게재하기로 결정하다. 23. '97.4.16 미국 예일대학 수학교수 랭은(S. Lang, 현존하는 수학자 중 가장 많은 수학교과서를 저술한 세계적인 석학.) 대한수학회 회장(연세대학교 수학과 장건수 교수)와 고등과학원 부원장에게(과학원 수학과 명효철 교수) 김교수를 도와주기를 촉구하는 팩스를 보내다. 24. '97.5.6. 영국 캠브리지대학 수학과 교수 아티야(Sir Michael Atiyah, 과학적인 업적으로 영국 여왕으로 부터 Sir 칭호를 수여받았슴. 20세기 후반의 최대 수학자로서 Field 상을 수상함.)는, 대한수학회 회장(연세대학교 수학과 장건수 교수)와 고등과학원 부원장에게(과학원 수학과 명효철 교수), 김교수를 도와주기를 촉구하는 팩스를 보내다. 25. '97.5.27 대한수학회 회장과 고등과학원 부원장은 서울 고등법원에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하였으며, 법원은(민사 11부, 부장판사 양승태) 김교수에게 패소 판결을 내리다. 26. '97.5.28 조선일보에 '김교수의 해고가 괘씸죄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을 준다'라는 내용의 기사가 사회 29면에 나오다. 27. '97.6.5 재미과학자뉴스지에(KASTN)에 김교수 사건의 기사가 실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