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K ] in KIDS 글 쓴 이(By): billy ( 김 성 수) 날 짜 (Date): 1996년06월15일(토) 00시45분58초 KDT 제 목(Title): 조감도에 난 상처 자과캠 후문(역에서 가까운 정문같은 문)을 들어오면 수위실옆에 바로 인사캠과 자과캠 조감도가 보인다. 예전에 울학교 의대에 대한 얘기로 우왕좌왕할때, 조감도에 대한 이야기가 성대신문에 실린적이 있었다. 조감도를 보면, 의대부지가 있는데.. 그때.. 그 곳이 깨진것이다. (의대부분 유리창이 돌에 맞은듯이 깨져있었다.) 당시 의대부설이 거의 희망이 없게되었을때.. 그것을 비관적으로 생각한 누군가가 깼으리라는 얘기와 함게.. 실렸었는데.. 오늘 조감도를 보니깐, 또 다신 깨져있었다. 아니 어쩌면 오늘 깨진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하여간 빌리가 발견한 것은 오늘이다. 갑자기 스치고 지나 가는 것은(물론 빌리의 절대적인 선입견이지만) ... 혹, 술 먹고 누군가 깬것이 아닌가.. 하는 생가. 아마도 우리 성대인은 절대 그럴리가 없을 것이라 믿는다. 아마도 빌리가 발견한 그 당시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술판이 벌어지는 분위기가 있어서 였을 것이고 빌리가 그렇게 생각한 것은 잘못이길 바란다. 또한 우리학교 학생이 깼다는 법도 없으니.. 빌리는 우리학교를 시기하는 무리의 소행이라고 믿겠다. 실수건 고의건, 그런일이 생겼다는 것에 대해서.. 왠지 모르게 화가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