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 ] in KIDS 글 쓴 이(By): billy ( 김 성 수) 날 짜 (Date): 1996년05월30일(목) 04시16분30초 KDT 제 목(Title): 신용카드 만들기 얼마전에 농협 BC 카드를 만든적이 있다. 물론 그게 필요해서도 아니고, 비상용으로 쓰려는 것도 아니다. 울학교 앞 비됴방 아저씨의 권유에 의해서 그냥 만들었다. 그 아저씨는 날 우수고객으로 모신다. 뭐.. 우수고객하니깐 대단한 대접이라고 생각할건 아니고, 오래된 고객이라고 서로 웃자고 하면서..지낸다는 얘기다. 하여간 그 아저씨랑 농협이랑 무신일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빌리가 선심쓰면서 만들었더니만.. 글씨.. 우악~ 그럼 빌리가 열받는 얘기를 해보자. 그렇지 않아도 삐삐가 않오는데, 한달전쯤인가 첨보는 전화번호가 찍힌거다. 빌리는 이거 또 잘못들어온 거군..하면서 무시하려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걸어봤더니만.. 여자목소린거다. 우히히.. 그것도 잠깐, "여기 농협인데, 카드찾아가세요.." 흥.. 그래서 카드 찾으러 신분증이랑 도장이랑 들고 갔더니만 요기서 부터 열받는거.. 이름이 <김성우>라고 찍혀있는거다. 왜 카드에 보면 한글이랑 영문이랑 찍힌것들 있잔아요.. 그래서 다시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일단 그 카드는 가지고 임시로 쓰라고 하길래.. 썼다. 그리고 다시만든 카드는 곳 온다더니 한달이 넘어도 않오길래.. 빌리가 힘든 거동을 했다. 농협문을 박차고 들어가서 아직도 카드..어쩌구 저쩌구 그랬더니만, 기달리란다. 뭐 사람이 많으면 늦어진다나.. 그래서 빌리는 그달리려다가 여기저기 수서문 했더니만, 학교 서무과에서 받는 거란다. 왔을지도 모르니깐 속는 셈 치고 가보자고 해서 갔다. 거기있는 아가씨가 막 뒤적거리더니.. 나온게 글쎄... 또 <김성우>다. 우와~~ 열받어~~~ 다시 만들라고 했더니만.. 똑같은걸..또보내다니.. 날짜를 보니 5월 6일에 온거다. 세상에.. 그러니깐.. 그쪽에서도 김성우가 없으니깐.. 연락을 않해준거지.. 그래서 하는수 없이 그거라도 가지려니깐, 그 아가씨가 이름이 다르다고 안된단다. 나참!. 그래요. 맘대로 하쇼..그리곤 반송시겼다. 빌리는 분해서 농협으로 갔더니만, 뭐.. 영문 이름은 제대로 나왔을거라나.. 내가 어떻게 아냐? .. 카드는 받지도 못했는데.. 상황얘기를 하니깐, 반송되면 우체국으로 온다는거다. 그거 오면 연락해줄테니 가저가고, 그냥 쓰란다. 그리고 그러다보면.. 제대로 된 카드가 날라올거란다. 큭큭큭(빌리가 열받는걸 참는소리) 그놈의 카드 내손에 쥐여지기만 해봐라.. 그냥..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