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 ] in KIDS 글 쓴 이(By): Isis ( ) 날 짜 (Date): 1996년02월29일(목) 07시40분32초 KST 제 목(Title): 2학년 수강신청.. 이 보드에 학부생이 별로 없던것 같던데...바트.. 오늘까지가 수강신청이다. 요번 수강신청 순서는 1학년, 4-3-2였다. 2학년이 맨 마지막인거다. 수강신청하는거야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언제나 교양과목이다. 요번에도 그랬다. 수강신청 배정이 아무래도 2학년이 마지막이니깐 분명 교양과목이 몰릴것을 대비하여 난 현역을 시켰다(부탁을 한거군) 그랬는데 안 들어간단다. 거의다가 마감이 되어서 말이다. 이런 황당한 경우가. 그런게 한 두 과목이면 이해한다. 몰리는 과목은 언제나 있으니끼니... 근데 3과목이나 안 들어가는거다. 왕황당이었다. 그래서 결국은 토요일도 강의를 들어야하는 이시스. 그래도 나는 오전에 해서 좀 나은거였다. 다른 아그들은 심한경우 교양이 다 안들어가서리 외국어를 7학점 듣는단다. 문젠 우리과 애들이 나를 비롯하여 외국어에 약하다는거.... 왜 이 모양으로 시간표를 짰을까? 심한과는 전공과목이 안 들어간단다. 윽~ 고생스런 1학기가 보인다. 물속에는 물만 있는것이 아니다.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것이 아니다.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