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rouge) 날 짜 (Date): 1996년01월22일(월) 17시38분03초 KST 제 목(Title): [Re] 수학과 김명호 교수.... 우선 "교육자의 자질에 대한 학생들의 비난" 부분: 학생들의 관심은 언제나 학점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비난의 원인은, 외부적으로 어떤 형태로 나타났든지간에, 학점을 짜게 주는 것에 대한 불만이다. 교육자의 자질 어쩌구 저쩌구는 구실이다.(김 교수에게 정직 3개월을 주기 위한-참고로 정직 3개월은 학교에서 짤리는 거 다음으로 중징계다- 구실에 불과하다.수 많은 A 폭격기들는 어떤 비난도 징계도 받지 않는다.) 내가 김 교수의 수업을 들어 본 바로는 자기 전공 과목 에서는 막힘 없이 잘 가르친 것으로 기억 난다. 따라서, 수강 기피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김 교수의 강의에서는 일 주일에 한번씩 퀴즈를 봐서 성적을 주거나, 중간 고사, 기말 고사를 봐서 성적대로 학점을 준다. (문제는 이 성적대로 학점을 주기 때문에 졸업을 해야 할 사람이 F 가 나서 졸업을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건데...) 따라서 "일관성 없는 성적 평가" 부분도 대답이 된 듯 보인다. (내가 보기엔 주책 없이 일관성이 있어서 문제인 것 같다.) -일관성이 구지 없었다면 김 교수 과목이 F 나서 졸업을 못하게 된 사람들 때문에 다시 성적을 줘서 졸업신킨 게 일관성이 없었을까? 김 교수가 정직 3개월이란 중징계를 먹게 된 원인은 말을 고분 고분 잘 아니들어서일 것이다. (예를 들어, 한겨레21 에 나와 있는 본고사 수학수학 문제 채점시, 틀린 시험 문제-아직 틀렸다는 공식적인(?) 결론이 나지 않았으므로,그럼 부적절한 시험 문제-"그냥 대충 넘어가자" 구 했는데, 김 교수 왈 "문제가 틀렸으니까 다 영점 처리 하던지 다 만점 처리 하자" 구 우기는(?) 일, 아마 그외에두 더 있겠지?) |